신스틸러 설정환 / 사진: KBS, SBS, MBC 제공
사진: 현대 L&C, 캐논, 옥션 CF 캡처
아이돌 같은 외모를 가진 그는 배우보다 가수의 꿈을 먼저 키웠다. 가수 연습생 생활도 했지만, 데뷔는 녹록치 않았고, 결국 전공을 살려 배우로 전향했다.'내 사위의 여자', '데릴남편 오작두' 스틸 / 사진: SBS, MBC 방송 캡처
그는 2015년 스릴러 웹드라마 '목격자'에서 본격적인 필모그래피를 쌓기 시작했다. 이후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훈장 오순남'에 연이어 출연하며 중년 여성 시청층을 사로잡았다.'꽃길만 걸어요' 포스터 / 사진: KBS 제공
때로는 가진 것 없는 고아이기도 했다. 설정환의 대표작인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에선 보육원 출신 변호사이자 식음료기업 팀장 '봉천동'으로 분했다. 배우 데뷔 4년여 만에 첫 지상파 주연을 맡은 그는 그해 KBS 연기대상에서 일일드라마부문 남자 우수상을 받았다.사진: KBS '오케이 광자매' 방송 캡처
유독 주부 시청층이 탄탄한 시간대에 활약한 설정환은 올 한해 '오케이 광자매'를 만났다. 그야말로 인지도 굳히기에 나선 것이다. 그가 연기한 '허기진'은 고아로 자랐으나, 형의 보살핌 덕에 미국 유학도 다녀오고 부유한 생활을 하는 인물이다. 이 전에 맡았던 한량 캐릭터와 비슷한 면면이 있지만 이번엔 풋풋하고 서툰 로맨스까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엽기적인 그녀', '이몽' 스틸 / 사진: SBS, MBC 제공
꾸준히 필모를 쌓으며 장르적 소화력도 키웠다. 로코 사극 '엽기적인 그녀'에서는 명석한 언행과 귀티 나는 비주얼로 양반 '맹광수' 역을 소화했다. 그는 주원, 이시언과 함께 절친 케미를 보여주며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했다.설정환 / 사진: KBS 제공
매 작품 눈 호강 유발자로 활약하고 있는 설정환. 외모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연기력을 가진 그가 차기작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은 어떨지 궁금해진다.설정환 / 사진: KBS 제공, 픽콘DB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