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모가디슈' 스틸컷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모가디슈'가 2021년 한국 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을 달성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모가디슈'는 누적관객수 95만 4,314명을 동원하며 2021년 한국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을 달성했다. '모가디슈'는 소말리아의 수도에서 내전이 일어난 상황에서 남과 북의 대사관 사람들의 탈출기를 담은 작품으로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가 열연했다.
영화 '모가디슈'는 파죽지세로 100만 돌파까지 바로 코 앞에 두며 지난 해 여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이후 최단 기간 흥행 속도를 기록 중이다. 무려 1년 만에 한국영화의 진정한 힘을 보여주며 올 여름 극장가의 강력한 흥행 구원투수로 주목받고 있는 '모가디슈'는 개봉주보다 개봉 2주차 관객수가 더 증가하는 흥행 상승 곡선을 쓰는 이례적인 흥행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강력한 관객들의 입소문을 엔진으로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하고 있는 '모가디슈'는 금주 개봉작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예매율과 압도적인 격차를 벌리며 2주 연속 예매율 1위를 수성 중이다.
한편, 영화 '모가디슈'는 지난달 28일 개봉해 2D, IMAX, ScreenX, 4DX, 4DX Screen, 수퍼4D, 돌비 애트모스까지 전 포맷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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