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연석 인스타그램
배우 유연석의 남다른 아이 사랑이 전해졌다.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 소아외과 의사 안정원 역을 맡은 그가 아역 배우들과 함께한 모습이 공개된 것.
앞선 6월 10일 진행된 '슬기로운 의사생활2' 제작발표회에서 신원호 감독은 유연석에게 특별한 고마움을 전했다. 신원호 감독은 "다른 배우분들도 캐스팅 잘됐다 싶을 정도인데 특히 유연석은 '연석이 아니면 어떻게 할뻔했나' 싶을 정도다"라고 했다.
이어 "아이들과 연기하는게 사실 정말 힘들다. 아이들 갑질(?)이 장난아니다"라며 "프로 연기자가 아니다보니 너무 괴롭히는 상황이 되면 저희도 촬영을 할수 없어 맞춰가야하는데, 유연석이 작은 짜증도 없이 맞춰준다. 놀아주고, 쉬는시간에도 아이와 친분 쌓아가면서 그렇게 해준다. 그 덕분에 촬영이 가능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유연석이 공개한 사진 속 모습은 아이들과 진심을 다해 함께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그 말을 이해하게 한다.
한편,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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