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판 논란 해명 / 사진: 우이판 웨이보
우이판(엑소 前 멤버 크리스)가 최근 불거진 미성년자 성폭행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8일 중국매체 왕이오락은 우이판이 배우 캐스팅을 명목으로 연예인을 지망하는 미성년자들을 성폭행했다며, 이들에게 약속한 연예계에 대한 지원 역시 실행한 적이 없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와 관련 우이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답이 없었던 것은 사법 절차의 추진에 대해 방해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인데, 침묵했다는 것을 이유로 유언비어가 퍼지고 있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우이판은 해당 여성(피해자 주장)을 지난해 12월 딱 한 번 만났다며 "술을 마시지도 않았고, 그녀가 묘사한 세부적인 일은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날 모임에 사람이 많았다며 모두 증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크리스는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며 "누군가를 유혹해 강간 등을 한 일이 없으며, 미성년은 더욱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이런 행위가 있었다면 스스로 감옥에 가겠다. 내가 쓴 모든 일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겠다"라고 덧붙였다.
◆ 이하 크리스 입장 전문.
之前没有回应是因为不想干扰司法程序的推进,但 没想到我的沉默却纵容了造谣者的变本加厉,我已 忍无可忍!本人只在2020年12月5日的朋友聚会中 见过都女士一次,没有灌酒、没有收手机、更没有 「她描述的各种“细节”,当天聚会人很多,都会作,
证!我很抱歉打扰到大家。我申明,从来没有过什 么“选妃”!没有“诱奸”“迷奸”!没有什么“未成 年”!如果有这类行为,请大家放心,我会自己进监 狱!!我对自己上述的所有话负法律责任!!
지금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은 사법 절차의 추진을 방해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침묵이 오히려 유언비어를 퍼뜨리게 될 줄 몰랐다. 더이상은 참을 수 없다.
2020년 12월 5일 지인 모임에서 해당 여성을 한 번 봤고, 술을 마시지도, 휴대전화를 뺏지도 않았다. 해당 여성이 언급한 '각종 일'은 없었다. 그날 모임에 참석한 사람이 많아 모두 증명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여자를 선발한 적도, 약물 강간을 한 적도 없다. 미성년자는 더더욱 아니다.
만약 이런 행위가 있었다면 나는 스르로 감옥에 갈 것이다. 지금까지 내가 쓴 말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겠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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