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간동거' OST 참여…오늘(15일) '달' 음원 발매
기사입력 : 2021.07.15 오전 10:45
치즈 '간동거' OST 참여 / 사진: JTBC스튜디오 제공

치즈 '간동거' OST 참여 / 사진: JTBC스튜디오 제공


치즈가 '간 떨어지는 동거' OST의 여덟번째 주자로 나선다.


오늘(15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치즈가 가창자로 나선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극본 백선우·최보림, 연출 남성우)의 여덟번째 OST '달'이 발매된다.


'간 떨어지는 동거'는 999살 구미호 어르신과 99년생 요즘 인간이 얼떨결에 한집살이를 하며 펼쳐지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


'달'은 상대를 향한 그리운 마음을 치즈의 독보적이면서도 트렌디한 음색으로 그려낸 미니멀한 편곡 구성의 곡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멜로디의 흐름은 점점 깊어지는 그리움의 서사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치즈의 달총이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해 본인의 짙은 감성과 음악적 역량을 가득 담아내며 OST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녀의 청아하면서도 포근한 보이스는 주인공들을 둘러싼 애틋한 로맨스의 감정선을 풍성하게 그려내며 '간 떨어지는 동거'의 아련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2011년 4인조 밴드로 데뷔한 치즈는 2017년 1인 밴드로 개편된 이후 지금까지 달총의 목소리 하나만으로 대중에게 두근거리는 설렘과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해왔다. 장르를 불문한 아티스트와의 피처링 작업을 비롯해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스타트업',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인기 드라마 OST 참여로 인디씬을 넘어 수많은 리스너들로부터 눈도장을 찍었다.


매력적인 음색과 듣기 좋은 편안한 창법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해 온 치즈의 '달'은 극 중 인물들의 애틋한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가슴 저릿한 추억을 소환할 전망이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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