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홀' 주역들 종영 소감
김옥빈 / 사진: OCN 제공
극 중 광수대 형사 '이화선' 역으로 화려한 액션을 보여준 김옥빈은 "7개월간 찍은 작품이 드디어 막을 내린다. 시원하면서도 섭섭하다"며 "다들 너무나 고생이 많았고 보고 싶을 거다. 현장에서 수고 많았던 스태프들, 추운 날에도 열심히 연기한 우리 배우님들, 다음 작품은 따뜻한 날 만나서 또 한번 함께 연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아쉬움도 많이 남는다"면서 "이 경험을 발판 삼아 더 나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이준혁 / 사진: 에이스팩토리 제공
정의로운 레카 기사 '유태한'으로 분한 이준혁은 "힘든 현장에서 고생한 모든 스태프들, 부상 투혼 해준 동료 배우들과 편집팀, 홍보팀, 감독님, 작가님 모두들 고생 많으셨다. 그리고 시청해 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애정 가득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배정화 / 사진: OCN 제공
누구보다 투철한 사명감을 가진 의사 '한지수'를 연기한 배정화는 "우선 '다크홀'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 코로나19 시기에 촬영한 작품이라 함께 고생한 배우, 스태프들과 식사 한 번 하지 못하고 끝난 만큼, 그 어떤 작품보다 애틋하다"고 전했다.이하은 / 사진: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간호사 '윤샛별'과 연쇄살인마 '이수연' 1인 2역으로 활약한 이하은은 "'변종 인간'이라는 새로운 소재가 흥미로웠고,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에 상반된 두 캐릭터에 깊이 빠져있었던 것 같다. 이런 의미에서 '다크홀'은 저에게 '블랙홀'같은 작품"이라며 "너무나 멋지신 선배님들과 감독님, 그리고 작가님, 스태프분들과 함께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던 현장이었다. '다크홀'을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 작품, 한 작품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종영 소회를 전했다.조지안 / 사진: JIC 엔터테인먼트 제공
지구대 순경 '조현호' 역을 맡아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를 연기한 조지안은 "현호로 살아서 행복했다. '다크홀' 모든 선배님들과 스태프분들 감사하고 사랑한다. 잊지 않겠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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