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앙투아네트' 무빙 포스터 공개 /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이석훈이 출연하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무빙 포스터가 공개됐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지난 20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악셀 폰 페르젠 백작(Axel von Fersen) 캐릭터를 맡은 이석훈의 캐릭터 무빙 포스터를 게재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어디론가 향하던 이석훈이 뒤를 돌아보며 사색에 잠긴 모습이 담겼다. 우수에 찬 눈빛과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설렘을 유발했다. 이와 함께 "현실을 잊어선 안 돼. 동화 같은 세상 밖에 존재하는"이라는 악셀 폰 페르젠 백작의 대사가 나오며 몰입도를 더했다.
극 중 이석훈이 맡은 악셀 폰 페르젠 백작은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 귀족으로 모든 여성들이 선망하는 인물이다. 이석훈은 특유의 클래식한 품격이 강조된 부드러운 매력으로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SG워너비 역주행 신화를 시작으로 대중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석훈은 명실상부한 보컬리스트의 면모를 내세워 자신만의 페르젠 백작을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석훈이 출연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전하는 작품이다. 오는 7월 13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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