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오늘(21일) VOD 서비스 오픈…안방 1열 정조준
기사입력 : 2021.04.21 오후 2:35
'미나리' VOD 공개 / 사진: 판씨네마 제공

'미나리' VOD 공개 / 사진: 판씨네마 제공


영화 '미나리'를 안방 1열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21일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이 VOD 서비스를 오픈한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원더풀한 이야기.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관통하는 보편적이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로 주목받은 '미나리'는 연출과 각본을 맡은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작품은 '워킹 데드' 시리즈, '옥자', '버닝'을 통해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난 스티븐 연, 영화 '해무', '코리아', '최악의 하루'와 드라마 '청춘시대', '녹두꽃',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대중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해온 한예리, 영화와 드라마, 최근에는 예능 tvN '윤스테이'까지,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호흡으로 관객을 매료했다.

3월 3일 국내 개봉 후 92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에 훈풍을 불어넣은 영화 '미나리'는 선댄스영화제에 심사위원대상과 관객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세계적인 '미나리 신드롬'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전 세계 영화협회 및 각종 시상식에서 연이은 수상 소식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으며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후보 선정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등극했다.

특히 배우 윤여정은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배우조합상(SAG-AFTRA)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한국 영화사에 한 획을 그었을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수상도 유력해지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은 한국 기준 4/26(월) 오전 9시(미국 기준 4/25 오후 5시), LA 시내의 유니온 스테이션과 돌비 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오스카상'으로도 불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주관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놀라운 수상 기록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하는 최고의 영화로 오랫동안 회자될 영화 '미나리'는 오늘 4월 21일(수)부터 KT Olleh TV, SK Btv, LG U+TV, 디지털케이블TV, 네이버 시리즈온, 웨이브, 카카오페이지, 구글플레이스토어, TVING, 곰TV, 예스24, 씨네폭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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