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화보 공개 / 사진: 싱글즈 제공
강다니엘이 넘사벽 비주얼로 여심을 매료했다.
20일 패션 매거진 <싱글즈> 측이 최근 미니앨범 'YELLOW'로 컴백한 강다니엘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강다니엘은 산뜻한 향의 이레지스터블 퍼퓸과 내추럴한 컬러의 르 로즈 퍼펙토 립밤으로 순수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볼드한 아이템이나 화려한 메이크업 없이도 자신만의 매력을 마음껏 과시한 강다니엘은 글로벌 뷰티 브랜드 모델다운 클래스를 입증했다.
이어진 화보 인터뷰에서 지방시 뷰티의 '이레지스터블 EDT'를 최애 향수로 밝힌 그는 촬영 내내 이레지스터블의 플로럴 향기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레지스터블에는 달콤함이 남아 있어서 특히 마음에 든다. 같이 활동하는 댄서들에게 이 제품을 선물한 적이 있는데, 밀폐된 연습실에서 여러 사람이 같은 향을 썼음에도 역하다거나 머리가 아프다거나 하지 않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산뜻해지는 잔향의 매력 때문인 것 같다"며 지방시 뷰티의 신제품 향수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별다른 디렉팅 없이도 완벽한 컷을 뽑아낼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는 가식 없이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강다니엘 덕분이 아닐까. 이번 콘셉트가 마음에 쏙 들었다는 그는 "방송할 때든 뭐든 가장 나다운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 솔직하고 꾸밈없는 성격이다 보니 내가 아닌 듯한 모습이 무척 어색하다. 음악 작업 역시 나의 이야기를 담는다"라며 활동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진중하게 밝혔다.
새 앨범에서도 자신만의 서사를 표현하고자 했다는 그는 "지난 앨범들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새 앨범에서는 한층 완성된 나를 표현했다. 컬러 시리즈의 마지막 앨범이다 보니, 결국에는 극복 해냈고 또 다른 시작을 할 준비가 되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라며 강다니엘 다운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금 이 자리까지 달려오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는 강다니엘은 모든 수록곡 작사에 참여하며 개인적인 감정을 풀어냈다. 기존과 전혀 다른 장르의 음악부터 녹음하는 방식까지, 실험적인 도전이 많았다는 그는 "노란색은 예전보다 성숙해진,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과정을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는 색이라고 생각했다. 그동안 쉽게 드러내지 못했던 속내를 나만의 감성으로 담고 싶었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내 음악과 목소리가 위로이자 힘이 된다면 그보다 좋은 게 또 있을까. 그래서 진심과 깊은 의미를 담으려 하는 동시에 더 냉정해지려고도 노력한다"고 말하며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강다니엘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패션 매거진 <싱글즈> 5월호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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