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팬송 발매 / 사진: 플레이엠 제공
에이핑크가 데뷔 10주년 기념 팬송을 발매한다.
오늘(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에이핑크 스페셜 디지털 싱글 '고마워 (Thank you)'가 발매됐다. 에이핑크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발표하는 팬송 '고마워'는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미디엄 템포 댄스곡으로, 10년의 세월을 함께해 준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담겼다.
'Mr.Chu', '별의 별' 등 에이핑크와 각별한 인연을 자랑하는 프로듀서 이단옆차기가 에이핑크 10주년을 축하해 주기 위해 선물했으며, 멤버 윤보미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진심을 더했다.
써니비주얼의 유성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고마워' 뮤직비디오는 10주년을 맞은 에이핑크가 팬들과의 추억을 담아 전시회를 준비하는 내용으로, 즐겁게 전시회를 준비하는 에이핑크 멤버들의 비주얼과 매력, 멤버들간의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에이핑크는 지난 3월 10주년 기념 온라인 전시회 및 팝업스토어 'Pink Carnival(핑크 카니발)'로 데뷔 10주년 이벤트의 포문을 연 것에 이어, 미니 9집 'LOOK(룩)' 타이틀곡 '덤더럼(dumhdurum)' 이후 1년여 만에 신곡인 팬송 '고마워'를 발표하며 뜻깊은 데뷔 10주년을 장식하게 됐다.
2011년 '몰라요'로 데뷔한 에이핑크는 'Mr.Chu', 'NoNoNo', 'LUV'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고, '1도 없어', '덤더럼'으로 성공적인 콘셉트 변화를 이루며 명실상부 K팝 대표 걸그룹으로 활약해왔다.
그러던 중, 최근 리더 박초롱의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졌고, 이와 관련해 해명이 되지 않은 상황 속 10주년을 맞이했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더한다. 소속사는 박초롱의 학교 폭력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며 해당 폭로자가 악의적으로 녹취를 왜곡했다는 입장을 전했지만, 이후 해당 폭로자가 속기사로부터 인증을 받았다는 내용을 공개한 뒤,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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