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스' 종영 소감 / 사진: 박신혜 인스타그램
사진: 박신혜 인스타그램
이 가운데 '시지프스'를 통해 열연한 배우들이 연이어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내놓고 있다. 미스터리 장르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배우들, '시지프스'에 대한 이들의 애정을 종영 소감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사진: '시지프스' 제공
조승우는 "이 작품은 저에게 '너는 어떠니?'라는 질문을 던졌다"며 '시지프스'가 이야기하고자 했던 '후회'에 깊이 공감했다고 운을 뗐다. "'후회, 다들 후회 때문에 시간을 거슬러 오는 거야'라는 이 한 문장이 주는 타격이 엄청났다"며 "내가 하고 있는 작업에 더욱 큰 의미를 두게 했다. 단 몇 명일지라도 그분들께 '당신은 어떤가요?'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다면, 그리고 조금의 위로를 전할 수 있다면 저는 그걸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라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사진: 박신혜 인스타그램
박신혜는 "약 7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서해'로 지내왔다. '서해'로 지내면서 외로운 순간도 있었고,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그만큼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들도 참 많았다"라며 "현장에서 너무 좋은 선배님들, 그리고 열기 넘치는 후배님들과 함께 해서 즐거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시지프스' 태인호 종영소감 / 사진: 에이스팩토리 제공
극의 최종 빌런으로 반전 엔딩을 안긴 태인호는 "'시지프스'는 좋은 배우, 작가님, 감독님, 스태프분들과 함께 해 즐거운 촬영이었다. 처음 대본을 읽고, 작품에 참여하며 연기하는 동안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어 망설임이 없었던 작품이자 좋은 작업으로, 잠깐 서 뒤돌아보게 만들어준 작품이었다. 시청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윤, 종영 소감 / 사진: 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참 단속국 요원 '정현기'로 분한 고윤은 "현기를 떠나보내는 게 정말 아쉽다"며 "저에게 있어 '시지프스'는 너무나 애틋하고 행복한 작품이다. 현기를 만나 울기도 많이 울고, 액션 장면이 많아 다치기도 했지만, 계속 찍고 싶을 만큼 행복하고 좋은 현장이었다"라며 뭉클한 감회를 밝혔다.이지우, 종영 소감 / 사진: JTBC '시지프스' 방송 캡처
'시지프스'로 데뷔한 이시우는 짧은 등장에도 분위기를 전환시키며 드라마에 재미를 더했다. 그는 아시아마트 직원 '빙빙'으로 분해 통통 튀는 매력은 물론 부녀 간의 티격태격 케미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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