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서울패션위크 참석 / 사진: 에이맨프로젝트 제공
이종석이 서울패션위크에 깜짝 등장했다.
25일 소속사 에이맨프로젝트 측이 '2021 서울 패션 위크' 비욘드 클로젯 고태용 쇼 무대에 모델로 나선 이종석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오후 8시 언택트로 진행된 이번 쇼에서 시작과 끝을 장식한 이종석. 이종석은 얼룩무늬 패턴 재킷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물들이며 완벽히 소화,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도 탄성을 자아낼 만큼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한층 성숙해진 남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종석이 오랜만에 런웨이 무대에 오른 가장 큰 이유는 팬들을 위해서다. 그는 최근 한 매거진을 통해 팬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힌 바 있는데, 그 첫 발걸음을 서울 패션 위크에서의 런웨이로 보여준 것.
또한 코로나19로 언택트로 진행된 '2021 서울 패션 위크'에 참여하는 것에 큰 의미를 뒀다. 고태용 디자이너와의 의리를 지킴과 동시에, 패션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영화 '마녀 2' 특별 출연을 확정 지으며 연기 활동을 알린 이종석. 지난 1월 소집해제 이후 2년여 만의 그의 복귀 소식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이종석은 차기작 계획에 대해서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 출연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고 전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종석은 소속사를 통해 "패션계뿐만 아니라 분야를 가리지 않고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 팬 여러분을 포함한 모든 분이 꼭 건강하시길 기원하고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 돕고 서로 응원하며 힘든 시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저도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여러분께 즐거움과 재미를 드릴 수 있는 배우로서의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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