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리 화보 / 사진: 데이즈드 제공
레드벨벳 예리가 독보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23일 패션&컬처 매거진 <데이즈드> 측은 레드벨벳 예리와 브랜드 아미(Ami)가 함께 한 화보를 선보였다. 고혹적인 예리의 태도와 아미의 봄 컬렉션이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낸다.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예리는 단막극 '민트컨디션'을 통해 첫 연기 도전에 나선 것에 대해 "연기에 집중할 수 있을 때 해보자는 생각이 있었는데, 마침 때를 만난 거죠. 정말 재미있게 연기했는데, 감사하게도 생각보다 많은 분이 좋아해주셔서, 그런 반응에 저도 놀랐어요. 사실 제 연기를 직접 보니 많이 쑥스러웠거든요. 그런데 무엇보다 연기하는 시간이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더 많은 역할에 도전해보고 싶어요"라는 소회를 밝혔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매력을 발산하는 예리는 최근 선행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이달 초 스물 세 번째 생일을 맞아 '베이비박스'에 기부를 한 것. 이에 대해 예리는 "생일 때마다 항상 무언가를 굉장히 많이 받았어요. 올해는 생각했죠. 내가 뭔가를 나눠줄 순 없을까, 베풀 순 없을까"라며 "동생이 셋 있어요. 둘째, 셋째 동생은 실제로 정말 어리거든요. 그래서인지 어린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관심이 갔고, 그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어떤 게 있을까 생각하게 되었어요. 엄마랑 함께 제가 도움을 드릴 만한 곳을 찾아보고, 이렇게 작게나마"라며 웃음을 지었다.
한편 예리의 화보와 더 많은 인터뷰는 <데이즈드> 4월호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유튜브와 틱톡 등 공식 SNS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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