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tvN 제공
박주현이 연이어 학생 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3일 오전 tvN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 연출 최준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최준배 감독을 비롯해 이승기, 이희준, 박주현, 경수진이 참석했다.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박주현은 할머니와 단 둘이 사는 문제적 고딩 '오봉이' 역으로 나선다. 오봉이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사고를 당한 후, 세상에서 날 지켜줄 사람은 오직 나 뿐이라는 방어 기제에 격투기, 권투, 주짓수 등 못하는 운동이 없는 고3 수험생이다.
전작 '인간수업'에 이어 '마우스'에서도 고등학생 역을 맡게 된 박주현은 "감사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제가 94년생인데 고등학생 역을 시켜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며 "첫 작품에서는 제가 나이가 있어서 학생물을 하는 것에 부담감이 있었다. '마우스'에서는 나이보다 봉이가 처한 환경과 상처를 표현하는 데 더 신경이 쓰였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나이에 대한 부담감은 없이 연기하고 있고, 이 친구의 아픔을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게끔 몰두해서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는 오늘(3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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