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화보 / 사진: 싱글즈 제공
옥택연이 '빈센조'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23일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 측은 지난 주말 첫 방송된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 훈훈한 인턴 변호사 '장준우'와 싱크로율 200%를 자랑, 기분 좋은 스타트를 알린 옥택연의 우월한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군 복무 시절 '캡틴 코리아'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넘사벽 비주얼과 피지컬을 인정받은 옥택연은 이번 화보에서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캐주얼한 수트부터 남성적 매력의 레더 재킷까지, 그 어떤 패션도 찰떡같이 소화하며 화보장인 면모를 선보인 그는 데뷔 13년 차 베테랑답게 촬영장 분위기를 여유롭게 리드했다.
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이후 약 1년만에 드라마 '빈센조'로 안방극장 복귀를 알린 옥택연은 인터뷰를 시작하기 전부터 새로운 작품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작품의 매력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장면마다 굉장히 재미있고 유쾌한데 그 안에 사회 풍자적인 내용도 담고 있다. 이러한 부분이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 재미있게 작품 속에 녹아 있어 마음에 들었다"라며 '빈센조'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특히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캐릭터 '장준우'에 대해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이건 내가 해야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준우라는 캐릭터와 실제 내 모습 사이에 싱크로율이 굉장히 높았다. 극 후반으로 갈수록 준우의 어리바리한 모습 외에 다른 모습도 보여져서 연기할 때 많이 신경 쓰고 있다"라며 앞으로 보여 줄 색다른 모습에 기대감을 높였다.
매번 새로운 변신으로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있는 옥택연은 아직도 도전에 목마르다. "매번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사람들의 편견을 깰 수 있다는 것. 그게 가장 큰 재미인 것 같다"라는 그의 말에서 연기를 향한 순수한 열정이 그대로 전해졌다.
연예게 활동 외에도 요리나 기계 조립 등의 취미를 갖고 있다는 그는 "이런 것도 해보고 싶고, 저런 것도 하고 싶다는 생각은 늘 하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여유를 가지면서 할 수 있는 것들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내가 가질 수 있는, 그리고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나만의 템포를 찾아보려고 한다"라며 자신만의 가치관을 소신 있게 전했다.
한편 넘치는 열정으로 언제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다재다능 옥택연의 심쿵 비주얼 화보는 '싱글즈' 3월호와 '싱글즈'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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