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낫서른' 안희연·백성철, 예고없이 시작된 아찔한 로맨스 예고
기사입력 : 2021.02.18 오전 10:45
'아직낫서른' 안희연X백성철 포스터 / 사진: 카카오M 제공

'아직낫서른' 안희연X백성철 포스터 / 사진: 카카오M 제공


'아직 낫서른' 안희연, 백성철이 예고없이 시작된 아찔한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23일 첫 공개되는 카카오TV 새 오리지널 드라마 '아직 낫서른'(연출 오기환)은 적당히 교묘하고 적당히 똑똑해졌지만, 여전히 흔들리고 방황하는 서른 살 세 여자의 일과 사랑을 그린 공감 로맨스.


잘 나가는 웹툰 작가 '서지원(정인선)', 일찍 성공한 아나운서 '이란주(안희연)', 카페 겸 펍을 운영하는 '홍아영(차민지)' 등 직업도 성격도 개성도 각기 다른 세 여자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 특히 자신의 커리어를 사랑하는 당찬 아나운서 이란주와 그녀보다 6살 어린 직진 연하남 형준영(백성철)이 그려낼 아찔한 로맨스는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개한 이란주-형준영의 커플 포스터에서는 두 사람이 사랑을 속삭이는 짜릿한 순간을 포착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세련된 블랙 원피스, 긴 머리를 늘어뜨린 성숙한 매력의 안희연과, 청바지와 루즈핏 셔츠를 매치한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백성철은 자석의 N극과 S극처럼 다른 듯 묘하게 어우러지는 케미를 발산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룻밤의 실수로 로맨스의 첫 단추를 꿰는 두 사람은 서로의 숨결이 느껴질 듯 초밀착한 과감한 포즈와 뜨거운 눈빛으로 어른들의 농도 짙은 연애를 기대하게 한다. 더욱이 흑백 포스터 속 서로에게 완벽하게 스며든 눈빛, 절로 숨을 멎게 만드는 분위기가 보는 이들에게도 전해지며, 실수로 시작된 첫 만남 이후 뜨거워질 이들의 로맨스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형준영을 자연스럽게 리드하는 듯한 이란주의 농익은 분위기와 눈빛, 여기에 '서른, 연하남이 궁금해지는 나이'라는 카피는 사랑에 가식 없는 이란주의 연애 스타일과 당찬 매력은 물론 그런 그녀에게 경주마처럼 직진하는 형준영의 스윗하고 거침없는 애정표현을 기다리게 만든다. 안희연은 은은한 카리스마와 러블리한 매력을 오가며 커리어우먼 이란주로 완벽하게 빙의해 자신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더욱 극대화시킨다. 


이와 함께 스윗한 연하남 형준영으로 분한 백성철은 연하남의 상큼미부터 남자다운 매력까지 모두 발휘하며 새로운 심스틸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비혼을 선언하고 '죽이는 남자와 죽여주는 연애'를 꿈꾸는 이란주의 서른 인생에 갑작스럽게 등장한 연하남 형준영. 관심인듯 호기심인듯 아리송하게 시작된 이란주의 로맨스는 '서른이면 사랑에도 완벽할 줄 알았던' 생각에 강력한 펀치를 날리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설렘과 공감 등 '현실 로맨스'에 대한 다양한 감정을 떠올리게 만들 계획이다.


한편 웹툰 '85년생'을 원작으로 하는 '아직 낫서른'은 각 20분 내외, 총 15화로 제작되며, 23일(화)부터 매주 화, 토요일 오후 5시 공개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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