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시발점' 캐스팅 / 사진: 플레이엠 제공
웹드라마 '연애시발.(점)'이 주연 배우 캐스팅을 전격 공개했다.
지난 28일 '연애시발.(점)' 측은 "오하영과 강인수, 최정원이 '연애시발.(점)'의 주연배우로 캐스팅을 확정, 낭만 가득한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고 밝혔다.
'연애시발.(점)'은 한 취업 준비생이 의도치 않게 잃어버린 스마트폰 때문에 일어나는 오해와 우왕좌왕 해프닝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지난해 영화 감독으로 데뷔한 배우 김승우가 직접 연출에 나서 화제가 됐다.
어린 나이에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었지만 삼촌과 함께 꿋꿋하게 살아가는 당찬 여대생 최수연 역은 걸그룹 에이핑크의 오하영이 맡는다. 오하영은 웹드라마 '사랑, 시간에 머물다'의 주연 유하리 역으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줬던 만큼, '연애시발.(점)'에서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사진: iMe KOREA, 재키스타 제공
강인수는 까칠함과 매너를 겸비한 반전매력의 훈남 카페 사장 계한솔 역을 맡았다. 웹드라마 'Wish You(위시 유)'에서 동명의 싱어송라이터 인수 역으로 열연을 펼친 강인수는 훈훈한 외모와 까칠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다시 한 번 사로잡을 예정이다.
'맘마미아', '고스트',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해온 뮤지컬 디바 최정원은 최수연을 친딸처럼 아끼는 유인해 역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극중 유인해는 최수연의 절친 우연지의 엄마로, 따뜻한 가슴을 가진 인간적인 캐릭터다. 장르를 넘나들며 믿고 보는 연기를 보여준 최정원의 변신이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연애시발.(점)'의 각본과 연출은 맡은 김승우 또한 무명 작가이자 최수연의 삼촌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을 펼친다.
설렘을 자아내는 청춘의 풋풋한 로맨스에 배우들의 다채로운 케미스트리까지 더해지며 기대감을 높이는 '연애시발.(점)'은 현재 캐스팅 단계를 마무리하고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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