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위, 밴드 라이브+퍼포먼스로 가득 채운 온택트 라이브 성료
기사입력 : 2021.01.25 오후 2:45

보이밴드 원위(ONEWE)가 2021년 첫 온택트 라이브를 성료 했다.


자난 23일, 24일 양일간 원위는 이버 V LIVE를 통해 진행된 온택트 라이브 'STUDIO WE : LIVE #6 'ONEWE? or ONEWE!'를 개최, 약 140분 동안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켰다.


원위 온택트 라이브 성료 / 사진: RBW 제공

원위 온택트 라이브 성료 / 사진: RBW 제공


양일간 진행된 이번 공연은 두 가지 테마로 진행됐다. 따뜻하고 특별한 위로가 될 선곡으로 몽환적인 감성을 담은 화이트 테마와 강렬하고 독보적인 퍼포먼스 무대를 선보인 블랙 테마까지 원위는 두 콘셉트도 완벽 소화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이트 테마로 진행된 23일 공연에서 원위는 '야행성'으로 포문을 열었으며 'IF', '모르겠다고', '별보다 빛나는', '소행성'까지 연이어 라이브를 선사했다. 이어 'TRAUMA', '기억 세탁소' 등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원위 표 감성을 선물했다.


뿐만 아니라 악동 뮤지션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해겠어 널 사랑하는거지'와 아이유의 'Love poem'를 원위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총 17곡의 꽉 찬 세트리스트를 완벽 소화했다.


원위는 이번 공연에서 미공개곡 '오로라(AuRoRa)'를 최초 공개했으며 '오로라'의 작곡, 작사에 참여한 강현은 "이 곡은 정규앨범 준비 당시 만든 곡이며 그때 당시 저희 노래 중에 샤우팅 있는 곡이 없어서 원위만의 센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을 만들고 싶었다"라면서 "평소 우주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우주 하면 '오로라'가 제일 먼저 떠올라 쓰게 된 곡이다"라고 곡을 쓰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24일 공연에서는 블랙 테마와 어울리는 올블랙 룩에 호피무늬 포인트 패션으로 시크한 매력을 발산하며 등장했다.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의 closer로 포문을 연 원위는 '귀걸이가 나를 때리게', '공과 사', 'Actor', 'Feeling Good', '그녀는 대체'까지 무대를 연달아 꾸미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내가 처음 만져본 강아지'와 '모르겠다고'를 블랙 테마에 어울리는 느낌으로 재편곡한 버전으로 불렀으며 블랙핑크의 'Lovesick Girls'과 마마무의 'HIP'을 밴드 버전으로 편곡해 웅장한 사운드를 선사, 원곡과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스페셜 이벤트도 진행됐다. 공연 당일이 생일이었던 키아를 축하해 주기 위해 전 세계 팬들이 직접 촬영해서 보내준 영상과 멤버들이 직접 촬영한 축하 영상이 깜짝 공개됐다. 키아는 감동에 눈물을 흘렸으며 케이크 불을 끄며 "생일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과 저의 주변 분들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소원을 빌어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공연을 마무리하면서 원위는 "다양한 매력을 이틀 동안 보여드린 것 같아 행복했고, 예전부터 소원이 우리 곡으로 무대를 꽉 채우는 것이었는데 1년 만에 이루어진 것 같아서 뿌듯하기도 하고 이렇게 될 수 있었던 건 위브(원위의 공식 팬클럽 명) 덕분인 것 같다"라면서 "상황이 괜찮아진다면 빨리 대면으로 저희가 준비한 공연을 직접 보여드리고 싶고, 오늘도 함께해 줘서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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