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남주혁 "용기의 원동력은 어머니의 이메일…지칠 때 보면 힘 나"
기사입력 : 2020.12.11 오전 11:50
남주혁 화보 공개 / 사진: 앳스타일 제공

남주혁 화보 공개 / 사진: 앳스타일 제공


남주혁이 부드러운 남성미를 발산했다.

11일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 측이 남주혁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남주혁은 차분하고 부드러운 분위기고 대체불가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저격했다.

남주혁은 막을 내린 드라마 '스타트업'에 대해 "늘 웃음이 넘치던 현장이라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며 "실제 현장의 좋은 케미가 그대로 방송에 담긴 것 같다. 또래 배우들이 많아 늘 의견도 공유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작품을 마쳤다"고 소감을 전했다.

'좌뇌형 인간'으로, 뼛속까지 공대생인 남도산 역을 맡은 남주혁은 "실제 나와는 정반대에 가깝다. 소통과 공감을 좋아하는 '우뇌형 인간'"이라 답했고 "다만, 어떻게든 해내는 도산이의 용기에는 많은 공감이 갔다"고 싱크로율을 밝혔다.

올 한해 꾸준히 열일을 해오며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 앞에 나선 남주혁은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속 홍인표에 대해 "그동안 외적인 변화를 줄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그 갈증을 해소할 수 있게 해준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그런 다양한 배역을 소화할 기회가 오길 바란다"며 바람을 전했다.

한지민과의 두 번째 연기 합을 보여줄 영화 '조제'에 대해서는 "리메이크작이란 부담감과 걱정은 컸지만, 김종관 감독이 만드는 '조제'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고 작품에 힘이 되고 싶었다"고 영화 출연에 대한 계기를 전했다. 원작을 뛰어넘고 싶은 욕심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욕심을 가지면 아무것도 못 했을 것이다. 작품 안에 영석이란 캐릭터를 잘 녹여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덧붙였다.

모델로 데뷔해 배우로 어느덧 7년 차를 맞이한 그에게 변화와 성장의 계기를 묻자 "농구 선수 시절 어머니가 써주신 이메일 덕분"이라며 "배우로 새로운 시작을 했을 때도 어머니의 이메일을 다시 보며 마음을 다잡았고 지칠 때마다 보며 힘을 낸다"고 어머니의 사랑과 응원을 성장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한편, 대중의 기억 속에 오래토록 남는 작품을 만들어 가고 싶다는 배우 남주혁의 인터뷰와 화보는 <앳스타일> 매거진 2021년 1월 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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