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 / 사진 : MBC '파일럿'캡처, KBS2 '장희빈' 제공컷, 영화 '타짜' 스틸컷, 영화 '내가죽던날' 스틸컷
배우 김혜수의 20대 모습 / 사진 : MBC '파일럿', '짝' 영상캡처
배우 김혜수는 1970년 생이다. 올해 나이 51세. 1986년 영화 '깜보'로 데뷔한 이후, MBC 드라마 '짝'(1994~1998)에서 밝은 성격의 혜순 역을 맡아 건우 역의 이종원과 호흡을 펼쳤다. 승무원들의 일상과 사랑을 그린 작품에서 김혜수는 발랄한 혜순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그려냈다.배우 김혜수의 30대 모습 / 사진 : KBS2 '장희빈' 제공컷, 영화 '타짜' 스틸컷
배우 김혜수 40대 모습 / 사진 : 영화 '도둑들' 스틸컷, tvN '시그널' 제공컷
이후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인 김혜수는 50세가 된 올해 영화 '내가 죽던 날'(2020)을 통해 관객과 만났다. 절벽에서 실종된 한 소녀의 사건을 매듭짓기 위해 섬으로 향한 형사 현수 역을 맡았다. 현수는 남편의 외도에 출동 중 교통사고를 낸 형사로 일상이 피폐해진 인물이다. 김혜수는 현수의 모습을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표현해 마음 속 깊은 울림에 집중하게 한다. 삶과 죽음을 담은 영화의 메시지는 배우 김혜수가 가진 힘으로 오롯이 전해졌다.배우 김혜수 50대 모습 / 사진 : 영화 '내가 죽던 날' 스틸컷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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