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성시경, 여자친구? "좋은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라고 떳떳하게 말하기도 해"
기사입력 : 2020.11.23 오전 10:55
가수 성시경 / 사진 : '코스모폴리탄' 제공

가수 성시경 / 사진 : '코스모폴리탄' 제공


가수 성시경이 20년 전, 데뷔 때와 같은 모습을 화보에 담았다.

23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성시경의 화보를 공개했다. 성시경은 화보 촬영 당일 전날 손수 구운 쿠키를 가져와 스태프들에게 나눠주며 "얼마 전 치뤘던 제과 기능사 시험 보느라 2번 구워 보고 집에서는 처음 만들어봤어요"라는 자상한 면모를 보여줬다는 전언.

성시경은 현재 '온앤오프',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볼빨간 라면연구소' 등 다양한 성격의 다수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20대들은 가수 성시경보다 방송인 성시경을 인지하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에 “해마다 큰 공연을 두번씩 했기 때문에 음악적인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게 아닌 것 같더라고요. 반성하고 있어요. 하지만 가수 성시경을 모른다고 해서 그걸 알아달라고 먼저 말하진 않아요. 저를 잘 모르는 게 흥미롭게 느껴지죠”라고 말했다.

올해 데뷔 20주년 맞이한 소감을 묻자 “무덤덤해요. 20대 때부터 줄곧 말했지만, 기념일이 아닌 날이 저에겐 더 중요해요. 20주년 공연을 못한다는 사실보다 코로나 때문에 모든 가수들이 공연 자체를 하지 못하는 게 싫어요”라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지금도 여전히 성시경의 이상형, 연애관을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성시경은 “앞으로 사람 만날 기회를 많이 늘려야 할 것 같아요. 요즘엔 주변에 좋은 사람 소개해달라고 떳떳하게 말하기도 해요. 요즘 금주를 하고 있는데, 데뷔 때만큼 살을 빼려 해요. 그리고 나서 한 번 만나보죠”라고 답했다.

성시경의 인터뷰와 화보는 '코스모폴리탄' 2020년 12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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