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강다니엘-백호-로운 / 사진: 랄프로렌, 아레나옴므플러스, 에스콰이어, 마리끌레르 제공
훈남 스타들이 가을 스타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최근 영화 '서복'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공유는 변화된 헤어스타일과 환상적인 수트 핏으로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공유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클래식한 블랙 수트에 블랙 터틀넥 톱을 매치해 젠틀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유가 완벽 소화한 수트 룩은 모두 랄프 로렌 퍼플 라벨 25주년 컬렉션 제품으로, 넓은 어깨 라인, 와이드 라펠, 낮은 버튼 스탠스가 균형을 이룬 랄프 로렌만의 시그니처 수트 실루엣이 특징이다. 한편, 공유는 랄프 로렌 퍼플 라벨 코리아의 공식 엠배서더로 선정되며 새로운 '랄프맨'으로서의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다니엘은 '인간 폴 스미스'로 분했다. 폴 스미스와 함께 브랜드 설립 50주년 기념 화보를 촬영한 것. <아레나 옴므 플러스> 매거진 화보 속 강다니엘은 폴 스미스의 20FW 룩을 멋스럽게 소화했다. 폴 스미스 팩스 프린트가 돋보이는 터틀넥 톱과 긴 기장의 블랙 재킷으로 시크한 옴므 파탈의 매력을 자아내기도 했으며, 유니크한 애플 프린트의 스웨터로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특히 애플 프린트의 스웨터는 폴 스미스가 브랜드 설립 50주년을 맞아 선보인 캡슐 컬렉션 제품으로, 폴 스미스의 대표 아카이브인 그래픽 프린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뉴이스트 백호는 휴고 보스와 함께 독보적인 비주얼을 완성했다. <에스콰이어> 매거진 커버 및 화보를 장식한 백호는 휴고 보스의 2020 FW 컬렉션 룩을 입고 강렬한 남성미를 드러냈다. 화보 속 백호는 블랙 룩에 무게감 있게 떨어지는 오버사이즈 코트를 매치하기도 했고, 또 다른 화보 컷에서는 휴고 보스의 정교한 테일러링 기술을 담은 샤프한 실루엣의 셋업 수트를 착용하기도 했다. 가을·겨울 남친 룩의 정석을 보여준 백호의 커버 및 화보는 <에스콰이어> 11월 호에서 감상할 수 있다.
SF9 로운은 <마리끌레르> 매거진 화보를 통해 한층 짙어진 카리스마를 뽐냈다. 화보 장인의 면모를 여과 없이 발휘한 로운은 가을 시즌과 잘 어울리는 차분한 컬러감으로 댄디한 느낌의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화보 속 로운의 스타일을 완성한 아이템은 모두 살바토레 페라가모 제품으로, 로운은 티셔츠와 팬츠로 심플한 포멀룩을 연출했으며, 이 외에도 니트웨어와 셋업 수트를 모두 완벽 소화했다. 특히 살바토레 페라가모 슈즈 중 최고급 남성 수제화를 의미하는 '트라메짜' 라인의 워커, 로퍼 등을 포인트로 매치해 세련미를 더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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