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백' 레이나 "노래 부를 곳 없어…사랑받고 싶다"
기사입력 : 2020.10.08 오후 4:14
'미쓰백'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MBN 제공

'미쓰백'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MBN 제공


레이나가 애프터스쿨 탈퇴 후 근황을 전했다.

8일 오후 MBN 새 예능프로그램 '미쓰백'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백지영, 윤일상, 가영(스텔라), 나다(와썹), 레이나(애프터스쿨), 세라(나인뮤지스), 소율(크레용팝), 수빈(달샤벳), 유진(디아크)가 참석했다.

'미쓰백'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조금씩 잊혀 간 여자 아이돌 출신 가수 8명이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는 이야기로, 그동안 미처 말하지 못했던 숨겨진 이야기는 물론 인생 곡으로 '제2의 전성기'가 될 터닝포인트를 함께하는 신개념 다큐테인먼트(휴먼다큐+쇼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유닛 그룹 오렌지캬라멜, 산이와의 듀엣곡 '한여름 밤의 꿈'까지 큰 인기를 끌었던 레이나. 그는 현재 "솔직하게 노래를 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데 노래를 할 곳이 없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제가 아깝다는 생각, 제 시간들이 아깝다는 생각을 종종 했다"며 "그룹 활동을 하다 보니 제 노래와 가성과 가창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개인 채널도 열었다. 감사하게도 몇 군데에서 이런저런 섭외가 왔었는데, '미쓰백'을 선택한 이유는 탈락, 짓밟기가 없어서다. 제 인생곡을 찾으면 좋겠고, 그렇지 않더라도 멤버들과 함께 터닝포인트를 찾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MBN 새 예능프로그램 '미쓰백'은 오늘(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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