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장르만 코미디' 제공
주말 저녁, 방송인 김종민과 김준호의 만남을 다시 보게 됐다. 과거 '1박 2일'에 함께 출연했던 두 사람은 '장르만 코미디'에서 만나 닮은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12일(토) 저녁 7시 40분 방송되는 JTBC ‘장르만 코미디'의 '찰리의 콘텐츠거래소’에 김종민이 출격한다. 김종민은 과거 '1박 2일'을 함께했던 김준호와 만나 이해력이 살짝 부족한 마성의 덤앤더머 매력을 선보인다고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김준호는 동생 김종민의 삐그덕거리는 춤사위에 “아 안돼, 안돼. 뼈가 굳어서”라며 직언을 서슴지 않는가 하면, 김종민은 콘텐츠를 이해하지 못하는 김준호의 눈빛을 외면하는 등 서로를 도와주지 않는 진정한 형제의 모습으로 웃음을 빵 터지게 했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두 사람은 거래자들이 콘텐츠를 공개할 때마다 마치 복사, 붙여 넣기 한 듯한 리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고.
특히 김종민은 김준호의 뒤를 잇는 ‘짤알못’ 면모로 형제임을 입증했다는 전언이다. ‘2020 신상 쯔알녀’ 이현정이 콘텐츠거래소에 들어서자마자 김종민은 “베개를 왜 앞에다 두고..?”라며 그의 자태에 의문을 품는가 하면, 앞서 짤 생성 개그를 이해하지 못했던 김준호처럼 어리둥절해 하는 반응으로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 이에 이현정은 “이야~ 김준호 2세 나왔네”라며 뇌 정지를 호소했다고 전해져, 덤앤더머 형제 김준호와 김종민의 만남에 관심이 고조된다.
‘찰리의 콘텐츠거래소'는 세상 어디에도 팔 수 없는 모든 콘텐츠를 거래하는 코너. 아이돌들의 아이돌로 떠오른 ‘2020 신상 쯔알녀’ 이현정을 비롯해 끼와 재능으로 무장한 이들의 알짜배기 콘텐츠들이 거래되며 신선한 재미를 전파하고 있다. JTBC ‘장르만 코미디’(연출 서수민, 김재원)는 12일(토)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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