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옥스퍼드대 부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발간한 '디지털 뉴스리포트 2020'에 따르면 세계 주요 40개국에서 진행한 언론 신뢰도 조사에서 한국이 40개국 중 40위로 언론 신뢰도 21%로 꼴찌를 기록했다.
한국 언론은 2016년 해당 조사에 처음 포함됐고 2017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바닥에 머무르고 있다. 한국은 각 국가별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 일반 시민 2304명이 참여했다.
언론 신뢰도 중간그룹을 살펴보면, 캐나다는 지난해보다 8% 하락해 44%포인트로 14위를 기록했으며, 멕시코는 지난해보다 11%떨어진 39%로 19위, 일본은 신뢰도 37%로 22위를 기록했다.
언록 신뢰도 최하위권으로는 정치·경제적 이유로 시위가 격화하고 있는 칠레(30%)가 28위, 홍콩(30%)이 29위, 영국(28%)이 34위, 프랑스(23%)가 3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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