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어게인' 김하늘·윤상현·이도현, 스페셜 포스터 공개…21일 첫방송 확정
기사입력 : 2020.09.07 오전 11:45
'18어게인' 스페셜 포스터 공개 / 사진: JTBC 제공

'18어게인' 스페셜 포스터 공개 / 사진: JTBC 제공


'18 어게인' 첫 방송 확정을 알리는 스페셜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오는 21일 첫 방송을 확정한 JTBC 새 월화드라마 '18 어게인'(극본 김도연·안은빈·최이륜, 연출 하병훈)은 이혼 직전에 18년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김하늘은 열여덟 쌍둥이 남매의 엄마이자 늦깎이 아나운서 지망생인 워킹맘들의 워너비 '정다정' 역을, 윤상현은 18세 고등학생 때 가장이 된 후 자신의 꿈을 애써 외면한 채 현실에 쫓기며 살아온 '홍대영' 역을 맡았다. 이와 함께 이도현은 한 순간에 리즈시절의 몸으로 돌아가게 돼 '고우영'으로 이름을 바꾸고 살아가는 '18세 홍대영'으로 분해 윤상현과 2인 1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현재 남편 윤상현과 18세 남편 이도현이 반으로 나뉜 모습으로, 아내 김하늘과 한 의자에 나란히 앉아있는 쓰리샷을 담았다. 특히 김하늘은 초록색 러플 원피스입고 청량한 매력을 물씬 뿜어내며 얼굴 가득 해사하게 미소를 피어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이도현은 자신만만한 미소를 띤 채 생기 넘치고 반짝반짝 빛나는 청춘 그 자체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반면 윤상현은 밝고 맑았던 리즈시절의 미소를 잃은 채 정제된 자세로 앉아 있는 친근한 아저씨의 모습으로 관심을 높인다. 18년이라는 시간동안 사뭇 달라진 그의 표정과 분위기가, 18세라는 나이에 생각지 못하게 가장이 되어버린 후 꿈 대신 가족을 위해 살며 겪어온 삶을 궁금하게 한다. 나아가 18년 전 리즈시절의 몸으로 돌아가 살아갈 변화된 두 번째 인생에도 관심을 고조시킨다.

'18 어게인' 제작진은 "오랜 시간 '18 어게인'을 기다려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다려 주신 만큼 더욱 설레고, 공감되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18 어게인'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JTBC 새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은 오는 21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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