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송] '첫 유닛' DAY6 (Even of Day)→'10년 차 유닛' 슈퍼주니어-D&E
기사입력 : 2020.09.06 오전 8:00
이번 주 신곡 발매한 아티스트 / 사진: 각 소속사 제공

이번 주 신곡 발매한 아티스트 / 사진: 각 소속사 제공


최근 많은 아이돌 그룹이 유닛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슈퍼주니어가 이번에는 '슈퍼주니어-D&E'를 출격시켰고, '믿듣데'로 불리며 음원강자로 자리매김한 밴드 DAY6는 첫 유닛 DAY6 (Even of Day)로 자신들 만의 감성을 선사했다.


여기에 '따로' 활동을 펼쳐오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복귀한 러블리즈, 첫 컴필레이션 앨범을 발매하며 전곡 모두를 타이틀로 내세운 하이어뮤직까지 이번주(2020.08.31~2020.09.06) 역시 많은 신곡들이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가득 채웠다.


◆ 월요일 PICK: DAY6와 같은 듯 다른, Even of Day표 감성


DAY6 (Even of Day) 첫 유닛앨범 / 사진: JYP 제공

DAY6 (Even of Day) 첫 유닛앨범 / 사진: JYP 제공


DAY6(데이식스)는 Young K, 원필, 도운 등 3인으로 이뤄진 첫 유닛 그룹 'DAY 6 (Even of Day)'를 출격시켰다. 특히 DAY6 (Even of DAY)는 유닛 그룹임에도 DAY6가 전개해 온 'The Book of Us' 시리즈를 잇는 'The book of us : Gluon - Nothing can tear us apart'를 발매했다. 'Gluon'이라는 뜻처럼 강한 끌림을 느낄 수 있는 타이틀곡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는 거친 풍파도 함께 겪어가자는 굳은 결심을 노래한다. 전통적인 R&B 리듬과 감성적인 멜로디를 트렌디한 신스 팝 밴드 사운드로 해석, DAY6 (Even of Day) 만의 감성송을 완성했다.


◆ 화요일 PICK: 나쁜 기억을 지우고 싶다면 러블리즈에게

러블리즈 새 앨범 'UNFORGETTABLE' / 사진: 울림 제공

러블리즈 새 앨범 'UNFORGETTABLE' / 사진: 울림 제공


약 1년 4개월 만에 일곱번째 미니앨범 'UNFORGETTABLE'을 발매하며, 완전체 활동에 나선 러블리즈는 이전까지 시도해보지 않았던 색다른 콘셉트에 도전하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나쁜 기억을 지워주는 주문을 뜻하는 타이틀곡 'Obliviate'는 류수정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아픈 사랑을 지우려하는 애절한 가사와 깊은 감성이 느껴지는 러블리즈의 음색, 그리고 풍성한 사운드가 더해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수요일 PICK: 하이어뮤직 모든 아티스트 참여한 첫 컴필 앨범

하이어뮤직 첫 컴필레이션 앨범 / 사진: 하이어뮤직 제공

하이어뮤직 첫 컴필레이션 앨범 / 사진: 하이어뮤직 제공


글로벌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은 창립 3년 만에 첫 컴필레이션 앨범 'H1GHR: RED TAPE'를 발매했다. 하이어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해당 앨범의 첫 시작을 알린 'H1GHR'는 전율을 자아내는 골든의 독보적 보이스와 박재범의 묵직한 래핑이 해당 앨범의 무게를 알려준다. 여기에 이어지는 13개 트랙이 각각 주옥같은 사운드로 빛을 발하는 만큼, 전곡을 타이틀로 내세웠다. 하이어뮤직은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들의 입지적인 위치와 자신감 넘치는 스웨그를 그대로 담아내며 "우리가 바로 하이어뮤직"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 목요일 PICK: '슈퍼주니어'와는 다른 'D&E'의 길

슈퍼주니어-D&E 새 유닛 앨범 / 사진: 레이블SJ 제공

슈퍼주니어-D&E 새 유닛 앨범 / 사진: 레이블SJ 제공


매 앨범 동해의 자작곡을 타이틀로 내세우며 다양한 변화와 도전에 나서는 슈퍼주니어-D&E가 돌아왔다. 유닛으로는 약 1년 5개월 만에 컴백하게 된 슈퍼주니어-D&E의 신곡 'B.A.D'는 후반부 모타운 펑크(Motown Funk) 스타일의 리듬 체인지 트랙이 인상적인 일렉트로닉 힙합 장르의 곡으로, 아름다운 그녀의 모습을 'BAD'라는 반어법으로 표현했다. 미디엄 템포 장르의 곡부터 트랩, 힙합, 일렉트로 등 여러 장르를 시도한 슈퍼주니어-D&E는 앞으로도 장르의 한계를 두지않고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다져 기대감을 자극한다.


◆ 금요일 PICK: 구스범스(GooseBumps), AOMG 새 아티스트로 합류

구스범스 '썸웨어' 발매 / 사진: AOMG 제공

구스범스 '썸웨어' 발매 / 사진: AOMG 제공

구스범스가 AOMG에 새로운 아티스트로 합류하며 신곡 'Somewhere'를 발표했다. 앞서 AOMG는 그레이, 후디, 엘로, 드비타가 참여한 새로운 신곡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네 명의 아티스트가 호흡을 맞춘 곡으로 기대감을 자극한 상황 속, AOMG는 그레이를 비롯한 네 사람은 피처링에 참여했고, 감춰진 주인공이 따로 있다는 내용으로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리고 음원 공개와 함께 그정체가 구스범스로 밝혀졌다. AOMG 새로운 아티스트로 합류한 구스범스의 활약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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