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기담-응보' 한승연 공포퀸 예고 / 사진: 코탑미디어 제공
한승연이 '학교기담-응보'를 통해 '2020 공포퀸'을 예고했다.
KT Seezn(시즌)에서 지난달 27일(목) 최초 공개됐으며 KT IPTV 올레 tv에서는 오는 3일(목), TV CHOSUN에서는 12일(토)에 차례로 공개되는 씨네드라마 '학교기담'은 '8년', '오지 않는 아이', '응보' 등 총 3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 드라마.
한승연이 출연한 '응보'는 응보고등학교에 갓 부임한 여교사 '유이'가 응보고등학교 근처 어릴 적 살던 저택으로 이사를 가면서, 아버지 일기장을 통해 부모님의 과거와 가족의 비극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승연은 극 중 부모님(김영훈, 왕빛나)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파헤치는 교사 '유이'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 속 한승연은 얼굴에 긴장감이 역력한 표정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날 선 눈빛으로 누군가를 예의주시하고, 홀로 한밤중에 손전등을 들고 집 안 구석구석을 탐색하며 등골 오싹한 분위기를 폭발시킨다. 특히 아버지의 일기장을 읽고 있는 한승연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일기장은 한승연 가족의 20년 전 비극이 고스란히 적힌 물건으로 그녀는 아버지의 일기를 통해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는 것.
무엇보다 한승연은 왕따 학생을 세심하게 챙기는 인간적인 교사에서 부모님 죽음의 비밀을 쫓는 용감한 딸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라고.
'학교기담-응보' 제작진은 "한승연이 강력한 집중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유이' 캐릭터를 100% 소화했다"면서 "본인이 가진 사랑스러운 매력에 오싹한 분위기를 더해 첫 공포물 도전이라는 게 믿기지 않은 열연을 펼쳤다"고 칭찬했다.
이어 "한승연이 부모님의 죽음에 얽힌 숨겨진 진실에 다가설 때마다 변화될 다채로운 감정선에 주목해달라. 또한 함께 과거의 비밀을 찾는 동료교사 '성민' 역의 윤성모와의 케미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씨네드라마 '학교기담'은 송원석, 주우재, 이규성 주연의 '8년', 김소혜 주연의 '오지 않는 아이', 한승연 주연의 '응보' 순으로 공개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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