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김민재 "박은빈과 호흡? 같이 있으면 웃음 난다"
기사입력 : 2020.08.27 오전 10:35
'브람스' 박은빈 김민재 커플 화보 / 사진: 얼루어코리아 제공

'브람스' 박은빈 김민재 커플 화보 / 사진: 얼루어코리아 제공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과 김민재가 시크한 분위기의 커플 화보도 완벽 소화했다.


27일 SBS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극본 류보리, 연출 조영민) 측은 극의 주연으로 나선 박은빈과 김민재의 케미를 엿볼 수 있는 <얼루어코리아> 9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박은빈과 김민재는 각각 바이올린을 전공한 늦깎이 음대생 채송아와 세계적 피아니스트 박준영으로 분한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은빈과 김민재는 이번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먼저 박은빈은 "다들 그렇듯 꿈만 바라보고 노력하지만 잘 안 되는 게 있기 마련이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내 이야기 같아서 공감하면서, 위로도 받을 수 있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김민재는 박은빈과의 호흡이 "정말 좋다"라며 "은빈 씨가 현장에 오면 모든 사람이 다 행복해진다. 같이 있으면 웃음이 나고 힘이 난다"라고 말해 두 사람의 케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또 "현장에 따뜻한 휴머니즘이 넘친다. 그런 온기가 작품에 다 묻어날 거라고 믿는다"며 첫 방송을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특히  출연 결심 후 두 사람은 바이올린, 피아노 연습에 매진했고, 이들의 열정적인 준비 과정이 관심을 모았다. 박은빈은 "바이올린은 얼굴과 너무 착 붙어 있어서 CG 작업하기가 어렵다더라고요. 드라마에 등장하는 연주 장면을 직접 소화해야겠다고 마음먹은 뒤 3~4개월 정도 내리 연습만 했다"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그걸 표현하는 감정도 중요하다.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한 달 정도밖에 안 됐지만 작품 속에서 정말 중요한 연주 장면은 제가 직접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해, 어떤 열연을 보여줄지 기대를 높였다.


한편 박은빈과 김민재의 케미로 기대를 모으는 SBS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오는 31일(월)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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