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재가 배우 박은빈과의 호흡에 대해 "더할 나위 없이 정말 좋은 파트너"라고 했다.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이다.

24일 SB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극본 류보리, 연출 조영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박은빈, 김민재, 김성철, 박지현, 그리고 조영민 감독이 참석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 극중 박은빈은 바이올린을 전공한 늦깎이 음대생 4학년 채송아 역을, 김민재는 한국인 최초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입상한 유명 피아니스트 박준영 역을 맡았다.

김민재는 더할 나위 없는 파트너라고 박은빈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다. 그는 "정말 최고다. 인성도 좋고, 연기도 잘하고, 현장 분위기도 좋게 한다. 더할나위 없는 최고의 파트너라고 진심으로 말씀드린다"고 했다.

박은빈은 "김민재는 정말 장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화답했다. 그는 "일단 목소리부터 클래식 멜로 드라마와 잘 어울린다. 나레이션도 많은데, 인물들의 치열한 감정을 너무 담백하고 멋지게 해주고 있어서, 저도 좋은 파트너를 만났다고 생각하며 즐겁게 장난치며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오는 31일(월)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