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발매된 신곡 / 사진: 각 소속사 제공, 픽콘DB
누구에게나 특별한 '처음'의 순간들이다. 첫 솔로 데뷔에 나선 한승우를 시작으로, 첫 1위를 차지한 온앤오프, 그리고 데뷔 후 첫 컴백에 나선 SuperM까지 이번주(2020.08.10~2020.08.16) 역시 다양한 신곡들이 리스너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월요일 PICK: #첫_솔로 데뷔 한승우, 빅톤과는 또 다른色
한승우 첫 솔로 앨범 'FAME' 발매 / 사진: 플레이엠 제공
한승우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명성을 입증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담은 첫 미니앨범 'Fame'을 발표, 타이틀곡 'Sacrifice'로 활동에 나섰다. 이번 신곡은 '사랑하는 누군가에게 조건 없는 희생을 하겠다'는 내용을 담았으며, 그루브 넘치는 리듬감과 다이내믹한 구성, 한승우의 매력적인 보컬 실력이 인상적이다. 한승우는 "보컬과 랩이 잘 섞여 제가 여태 보여드리지 못한 힙합적 요소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타이틀곡을 소개, 빅톤과는 또 다른 색깔을 발산했다.
◆ 화요일 PICK: AOA 탈퇴 후 #첫_행보 나선 초아, OST로 컴백 신호탄
초아, 3년 만의 신곡 발표 / 사진: 모스트콘텐츠 제공
지난 2017년 6월 AOA를 탈퇴한 초아가 약 3년 만에 신곡 '난 여기 있어요'를 발표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OST로 수록된 '난 여기 있어요'는 담담하게 읊조리는 초아의 목소리로 시작되며, 감성적인 피아노와 스트링 사운드가 드라마틱하게 펼쳐져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다이나믹한 곡 전개가 인상적으로, 초아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특유의 음색이 극과 완벽히 어우러진다. 특히 초아는 이번 OST 발매를 시작으로 연예계 복귀에 대한 뜻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이 쏠린다.
◆ 수요일 PICK: 박진영X선미의 #첫_듀엣, 흥겨운 디스코 파티 선사
박진영X선미 듀엣곡 발매 / 사진: JYP 제공
박진영과 선미의 협업은 처음이 아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듀엣곡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로 디스코 풍의 신곡 'When We Disco'는 최근 문화계를 휩쓸고 있는 1990년대 감성과 향수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디스코의 장점인 흥겨운 리듬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더해져 반복 재생을 부른다. 특히 선미를 음악적 '뮤즈'로 선택한 것이 탁월했다는 평가와 함께 여러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까지 점령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 금요일 PICK: #첫_컴백 활동 나서는 SuperM, 첫 무대는 'GMA'에서
SuperM 새 싱글 '100' / 사진: SM 제공
지난해 10월 데뷔한 SuperM은 새 싱글 '100'(헌드레드)를 발매하며, 약 11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첫 정규앨범 프로젝트 'Super One'의 첫 번째 곡으로 공개되는 싱글 '100'는 불가능은 없으며 전력을 다해서 정상을 향해 날아오르자는 SuperM만의 파워풀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이번 신곡에는 마크가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SuperM은 오는 20일(현지시간) 이원생중계로 진행되는 미국 ABC 간판 프로그램 'Good Morning America'에서 신곡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 보너스 PICK: 온앤오프, 데뷔 후 #첫_음원차트 1위 등극
온앤오프 '스쿰빗스위밍' 발매 / 사진: WM 제공
지난 10일 다섯번째 미니앨범 'SPIN OFF'로 컴백한 온앤오프가 타이틀곡 '스쿰빗스위밍(Sukhumvit Swimming)'을 통해 처음으로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타이틀곡 '스쿰빗스위밍'은 모노트리의 황현, 윤종성을 비롯해 온앤오프 멤버 MK가 작곡, 와이엇이 작사에도 함께 참여해 완성도를 더한 곡으로, 레게 바탕에 케이팝 색채를 더해 흥겨우면서도 신선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다. 여름과 잘 어울리는 온앤오프의 신곡이 첫 음원차트 1위에 이어, 첫 음악방송 1위의 기쁨까지 안겨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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