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원정대' 최시원, 인터뷰 /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
'요트원정대' 최시원이 열정을 폭발시켰다.
11일 MBC에브리원 새 예능 '요트원정대' 측이 최시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요트원정대'는 모험을 꿈꿔왔던 네 남자가 요트를 타고 태평양 항해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식 예능 프로그램. 대한민국 최초 무기항 무원조로 홀로 요트 세계 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과 함께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 네 남자가 태평양으로 리얼 항해를 떠난다.
'요트원정대'는 지금껏 어떤 예능에서도 본 적 없는 날것 그대로의 리얼 생존기를 보여준다. 출연지들은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거세게 쏟아지는 비, 높게 솟아오르는 파도와 필사적으로 부딪히며 생존해낸다. 앞서 공개된 예고 속 출연진들의 분투는 이를 강렬하게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요트원정대' 캐릭터 예고 속 최시원의 모습은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상의를 탈의한 채 라면을 폭풍 흡입하는 등 무대 위나 드라마 속 우리가 아는 화려한 최시원의 이미지와 180도 달랐기 때문. 고된 여정을 마치고 돌아온 최시원은 '요트원정대'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최시원은 "처음 얘기를 들었을 때 관심이 생겼다. 사전 미팅도 없는데 결정까지 한 걸 보면 제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며 "아마도 그건 도전과 그를 감싼 열정이 아니었을까 싶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최시원은 진구, 장기하, 송호준 등 함께 항해를 떠났던 '요트원정대' 크루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시원은 "저는 호흡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팀워크에서 중요한 건 단점 보완과 장점 개발이지 않을까 싶은데, 형들이 잘 이끌어 내주신 것 같다"고 말해 팀워크를 기대케 했다.
사실 짧지 않은 기간 동안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그것도 요트 안에서 생활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도전이었을 터. 의식주 해결부터 크루들간의 의사소통까지, '요트원정대'는 크루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남았다고. 최시원 역시 '요트원정대' 항해를 떠올리며 "(항해를 다녀온 후) 앞으로 제 일의 우선순위를 정리하는데 명확해진 것 같다"고 감회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시원은 예비 시청자들에게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는 도전과 열정의 이야기"라며 "짧았지만 꿈과 열정만으로 뭉친 저희의 모험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강력 추천했다.
한편,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는 오는 17일(월)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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