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혁명' 대본리딩 공개 / 사진: 카카오M 제공
박지훈, 이루비, 더보이즈 영훈이 첫 만남부터 남다른 케미를 과시했다.
현재 촬영에 한창인 카카오M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 '연애혁명'은 주연 배우들의 설렘 가득한 첫 만남이 펼쳐진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하는 '연애혁명'은 까칠한 정보고 여신 '왕자림'에게 한눈에 반한 애교많고 사랑스러운 '공주영' 커플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10대들의 연애와 우정, 꿈 등 그들만의 좌충우돌을 담아낸 신개념 개그 로맨스.
이날 대본 리딩 현장에는 박지훈(공주영 역), 이루비(왕자림 역), 더보이즈 영훈(이경우 역), 정다은(양민지 역), 우주소녀 다영(오아람 역), 고찬빈(김병훈 역), 안도규(안경민 역) 등 출연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이들은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웹툰 원작과의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 저마다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비주얼 맛집'의 탄생을 예고했다. 특히 비슷한 또래의 배우들이 모인만큼 첫 만남에도 금세 화기애애 10대 '찐친' 모드로 몰입,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여 작품에서 이들이 보여줄 케미에 기대감을 더했다.
박지훈은 애교, 의리, 성격, 춤, 노래, 외모까지 모두 많이 갖춘 17세 고등학생 '공주영' 역으로 단숨에 변신해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아역 배우 출신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경험을 쌓아온만큼, 안정적인 대사와 감정 연기로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원작과는 또 다른 '박지훈표 공지훈'을 탄생시켰다.
'공주영'의 무한 애정공세를 받는 '왕자림' 역의 이루비도 시크한 성격의 까칠한 냉미녀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연애혁명'에서 첫 주연을 맡은 이루비는 또렷한 이목구비와 세련된 외모로 원작 캐릭터와 꼭 닮은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데 이어, 무심한 듯 시크한 말투와 표정부터 점차 '공주영'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감정 변화까지 담아내며 '왕자림' 캐릭터에 흠뻑 빠져들게 했다.
'연애혁명'으로 생애 첫 연기 도전에 나서는 더보이즈 영훈 역시 시크하지만 장난끼 많고 은근히 다정한 '이경우'역으로 분해, 더보이즈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에서와는 다른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사랑스러운 '온미남' 공주영(박지훈)과는 또다른, 시크한 표정과 말투 속에 따뜻한 마음을 숨기는 '냉미남' 이경우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을 둘러싼 남남 브로맨스와 걸크러시 3인방은 현실 케미를 선보이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밝고 쾌활한 분위기 메이커 '김병훈' 역의 고찬빈과 '안경민'역의 안도규, 박지훈(공주영 역), 영훈(이경우 역)은 대사만으로도 허물없는 친구들의 찐우정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네 사람의 훈훈한 '만찢 비주얼'로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연애혁명'으로 연기 도전장을 내민 우주소녀 다영은 운동에 천부적 소질을 가진 털털한 '오아람'으로 변신, '양민지'역의 정다은, '홍진희'역의 김승희와 함께 왕자림과 절친 3인방으로 나서, 꿈과 사랑, 우정으로 설레기도 고민하기도 하는 평범한 여고생들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연애혁명' 제작진은 "10대들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들의 시선에 맞춰 요즘 시대 감수성을 반영해 담아낼 계획이다. 배우들 모두 자신만의 캐릭터로 현실감 있게 소화해내기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는만큼 원작과는 또다른 재미를 선보일 테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카카오M 디지털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혁명'은 모바일 시청 환경에 최적화된 콘텐츠로 각 20분 내외, 총 30화로 제작된다. 현재 촬영 중이며 올해 카카오M이 카카오와 함께 선보일 카카오톡 기반의 새로운 영상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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