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8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SF8 프로젝트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8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는 'SF8'(에스에프 에잇)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8개의 작품을 연출한 8인의 감독(김의석, 노덕, 민규동, 안국진, 오기환, 이윤정, 장철수, 한가람)을 비롯해 각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이 모였다. 다만 '인간증명' 주연으로 나선 문소리는 이날 현장에는 참석하지 못하고 그의 아들 '영인'을 연기하는 장유상만 자리에 참석했다.

'인간증명'은 인간의 뇌와 인공지능의 연결, 결합이 가능해진 미래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어느날 사고로 아들을 잃게 된 '가혜라'(문소리)는 아들의 뇌 일부를 인공지능과 결합해 소생시키게 되는데, 평소와 다른 아들의 모습에 인공지능이 아들 행세를 한다는 의심을 시작한다.

한편 웨이브(wavve)와 MBC가 공동 제작, DGK(한국영화감독조합)과 수필름이 제작해 OTT 플랫폼과 방송, 그리고 영화의 경계를 허물어 K-콘텐츠의 색다른 비전을 제시하는 'SF8'은 오는 10일(금) 웨이브에서 선공개되며, MBC에서는 8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글 이대덕 기자 / pr.chosunjn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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