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주역들 화보 공개 / 사진: 씨네21 제공
'반도' 주역들이 폭발적인 케미를 예고했다.
7일 <씨네21> 측이 개봉을 앞둔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 커버스토리를 공개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반도'에서 강렬한 연기 변신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한 이들은 씨네21 화보에서 영화 못지않은 폭발적인 시너지를 뽐냈다. 연상호 감독과 폐허의 땅으로 돌아온 '정석' 역의 강동원의 투샷이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반도'로 처음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정석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눴고, 서로를 향한 신뢰를 바탕으로 영화 촬영 내내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었다.
더 위협적으로 변한 좀비들이 들끓는 땅에서 살아남은 생존자 '민정' 역의 이정현, '김 노인' 역의 권해효, '준이' 역의 이레 세 사람의 화기애애한 모습에서는 영화 속 그 이상의 끈끈함을 엿볼 수 있다. 이들이 보여줄 세대를 넘나드는 신선한 케미스트리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개성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을 놀라게 할 631부대 '황 중사' 역의 김민재, '서 대위' 역의 구교환 역시 '반도'에서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영화에서 폐허의 땅에서 희망을 잃고 미쳐버린 자들의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이들은 화보에서는 환하게 웃는 반전 면모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반도' 주역들이 전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씨네21>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반도'는 오는 7월 15일 개봉한다.
글 이우정 기자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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