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수선공' 류시원, 8년 만의 드라마 복귀? 유현기 감독과 의리로 우정 출연
기사입력 : 2020.06.16 오후 1:26


'영혼수선공' 류시원이 8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16일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극본 이향희, 연출 유현기) 측은 신하균과 류시원의 만남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특히 신하균 앞에 군복을 입고 나타난 류시원의 정체는 무엇일지, 신하균이 류시원을 찾아간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 마음처방극. 류시원이 '영혼수선공'에 군부대 중령 송민수 역으로 우정 출연한다.


류시원의 특급 카메오는 유현기 감독과의 친분으로 성사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역할에 맞춰 군복을 입고 등장한 류시원은 오랜만의 현장임에도 금방 분위기에 적응해 신하균과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는 군부대 인근 카페에서 마주한 시준과 중령 민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심각한 표정으로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알고 보니 시준이 환자 치유를 위해 민수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것. 과연 무슨 부탁을 하고 있는 것인지, 두 사람이 만들어낼 치유 컬래버레이션이 무엇일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영혼수선공' 측은 "류시원이 환자 치유를 위한 핵심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라며 "시준과 민수의 만남과 두 사람의 치유 컬래버레이션을 본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은 오는 17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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