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문별-엔플라잉-에이티즈 랜선 공연 예고 / 사진: RBW, FNC, KQ 제공
문별의 첫 솔로 콘서트부터 엔플라잉의 언택트 버스킹, 그리고 에이티즈의 온라인 팬미팅 등 다채로운 콘텐츠들이 나른한 토요일 저녁을 '흥 파티'로 만들어줄 것을 예고했다.
◆ '랜선'으로 진행되는 문별의 첫 단독콘서트 '門OON'
마마무 문별은 오늘(30일) 저녁 7시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첫 단독 콘서트 '門OON'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문별의 첫 솔로 콘서트로 의미를 더한다.
특히 문별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단순히 공연을 선보이는 것을 뛰어넘어 '문(門)'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공간의 변화를 드라마틱하게 그려낼 것을 예고했다. 실제 문별이 자주 머무는 공간을 완벽하게 구현한 장소에서의 사적인 이야기는 물론, 색다른 공간에서 신곡 '부재'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것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베일에 싸인 스페셜 게스트와 히든 스테이지의 정체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온라인 룸 투어와 문 퀴즈 온 더 블록 등의 코너명이 공개된 만큼,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온택트(Online+Untact)'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버스킹, 이제는 '집'에서 즐기세요…엔플라잉의 '랜통 라이브'
엔플라잉은 '랜선 버스킹'을 통해 소통 끝판왕 면모를 이어간다. 지난 23일 첫 랜선 버스킹 '랜통라이브(LAN-通-LIVE)'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에 이어 오늘(30일) 저녁 8시 두번째 버스킹을 예고한 것. 이번 공연은 엔플라잉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앞서 엔플라잉은 올해 여러 콘서트 및 페스티벌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일정이 미뤄지거나 취소됐다. 이에 엔플라잉 멤버들은 직접 온라인 버스킹 공연을 기획, 팬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공연에서 엔플라잉은 버스킹을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공연 중 미션 수행, 시청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팬들과 소통에 나섰고, 그 결과 '엔플라잉_랜통라이브'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2위까지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엔플라잉은 이번 공연에서도 다채로운 이벤트를 기획, 팬들 중 추첨을 통해 버스킹을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며 무료한 일상에 설렘을 전할 예정이다.
◆ "콘서트 못지 않은 무대 예고"…에이티즈의 랜선 팬미팅, 아니 '팬파티'
에이티즈(ATEEZ) 역시 오늘(30일) 오후 5시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만남에 나선다. '에이티즈 온라인 에이티니 파티 <크레센트(CRESCENT)>'를 예고한 것. '에이티니'는 에이티즈의 팬클럽 명으로, 이날 팬미팅은 서로 소통하고 즐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크레센트는 지난해 발매했던 앨범에 수록된 트랙과 동명의 제목. 해당 트랙에는 '새로운 챕터를 제시한다'는 설명이 되어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에이티즈의 세계관과 관련한 또 다른 힌트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콘서트 못지 않은 파워풀한 무대와 여덟 멤버 각각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다양한 코너들을 준비 중이니 기대해도 좋다. '생활 속 거리두기'에 힘쓰는 팬 여러분들께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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