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미우새' 장민호X영탁, 9년 전 첫 만남 회상하며 감격…19.7% '최고의 1분'
기사입력 : 2020.05.25 오후 12:20
'미우새' 장민호-영탁, 최고의 1분 / 사진: SBS 방송 캡처

'미우새' 장민호-영탁, 최고의 1분 / 사진: SBS 방송 캡처


'미스터트롯' 주역들이 예능에 등장만 하면 대박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미우새'에 출연한 '미스터트롯' TOP7 장민호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에도 '최고의 1분' 주인공이 된 것.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트로트 가수 장민호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장민호는 새로 이사한 집 커튼을 달아주기 위해 방문한 영탁과 형제보다 더 형제 같은 케미를 발산하며 '찐 우애'를 과시했다.

장민호는 커튼을 달아준 보답으로 영탁에게 정장을 선물해 이목을 끌었다. 평소 '아낌없이 주는 형'으로 알려진 장민호는 영탁에게 네이비 셋업 정장과 타이, 구두를 선물했고, 영탁은 완벽한 수트핏을 자랑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후 장민호가 직접 차린 밥상에 마주 앉은 두 사람은 추억에 잠겼다. 어려웠던 무명 가수 시절을 회상하며 9년 전 TV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던 인연을 상기했다. 영탁은 "개구기 끼고 실험맨한 게 엊그제 같다. 형이 '사랑의 누나' 부르고, 나는 발라드 가수였을 때"라고 말했다. 이에 장민호는 "그랬던 우리가 광고를 찍을 줄 누가 알았어"라며 "가수 하면서 이런 기회를 죽을 때까지 없을 줄 알았다"고 감사에 겨운 모습을 보였다.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 19.7%(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특히, 다음 주 예고 영상에서는 영탁의 집에 방문하는 장민호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극했다. '트롯 형제' 장민호-영탁이 또 어떤 케미로 시청자를 매료할지 기대가 쏠린다.

반면, 2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시청률은 SBS '미운 우리 새끼' 17.1%, KBS2 '1박 2일 시즌4' 10.9%, MBC '복면가왕' 10%,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8.5%, MBC '구해줘 홈즈' 8%, SBS '런닝맨' 5.9%, JTBC '뭉쳐야 찬다' 6.6% 순을 기록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동시간대 1위는 물론, 14주 연속 일요 예능 1위를 지키고 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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