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갑포차' 최원영, 軍 입대 육성재에 "철모·소총 못 사줘서 미안" 폭소
기사입력 : 2020.05.18 오후 2:17
'쌍갑포차'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JTBC 제공

'쌍갑포차'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JTBC 제공


'쌍갑포차' 배우들이 군 입대한 육성재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18일 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극본 하윤아, 연출 전창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전창근 감독을 비롯해 황정음, 최원영, 이준혁, 정다은이 참석했다.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 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 최원영은 전직 저승경찰청 형사반장으로, '망령 잡는 셰퍼드'라는 별명을 가진 '귀반장'으로 분한다.

이날 최원영은 첫 방송 전 입대하게 된 육성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육성재가 입대 예정이긴 했지만, 날짜가 제대로 안 나온 상태였다. 그런데 날짜가 급하게 나와서 (군에) 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따로 만나지 못했지만, 입대 전에 '형이 밥도 사주고 철모랑 소총도 사줬어야 하는데 미안하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황정음과 이준혁 역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된 막내 육성재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황정음은 "촬영 끝나자마자 바로 입대한다는 말을 듣고 걱정했는데, 사진을 보니 살도 좀 오르고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라고 말했고, 이준혁은 "몸 건강히 잘 있고, 밥 잘 먹어야 한다. 선임병 얘기 잘 듣고, 후임병들 잘 다스려야 한다"며 "나와서 한 번 술 한잔하자. 화이팅"이라고 응원했다.

여기에 극 중 육성재와 러브라인을 만드는 정다은은 "언제 들어갈지 모르겠다고 하더니 벌써 가서 아쉽다. 몸 건강히 훈련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는 오는 20일(수)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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