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현, 공식입장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강승현 측이 학교 폭력 관련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2일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측이 "현재 커뮤니티 게시판에 떠도는 강승현의 학교 폭력 관련 억측은 허위 사실임을 명확히 밝히다"라며 "확인 결과 커뮤니티에 떠도는 내용과 강승현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소속사는 "학교 폭력 관련 글과 더불어 악의성 짙은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할 것"이라며 "향후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보도를 자제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델 겸 배우이자 '독전', '검법남녀', '나 홀로 그대' 출연 배우는 집단폭행 주동자입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서 글쓴이는 중학생 시절 모델 겸 배우 A씨에게 두 차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폭행을 당했던 장소와 가해자 A씨와 같은 학교 졸업장과 졸업 앨범을 공개했다. 해당 글이 퍼지자 A씨가 강승현 측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이에 글쓴이는 "이렇게 나올 줄 알았다. 증거 추가했고, 나머지는 법대로 진행하겠다"라며 또 다른 증거를 내놨다.
한편, 2008년 포드 슈퍼모델 오브 더 월드 1위에 선발된 강승현은 이후 예능 '팔로우 미', '겟 잇 스타일', '뷰티바이블' 등에 출연했다. 또한, 영화 '저 사람', '챔피언', '독전', '기방도령',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 '나 홀로 그대'에서 열연했다.
◆ 이하 강승현 학교 폭력 논란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강승현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재 커뮤니티 게시판에 떠도는 강승현의 학교 폭력 관련 억측은 허위 사실임을 명확히 밝힙니다. 확인 결과, 익명커뮤니티에서 떠도는 내용과 배우 강승현은 관련이 없습니다.
또한, 온라인상에서 실명으로 올리지 않은 학교폭력 관련 글과 더불어 악의성 짙은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하여 소속사에서는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강승현과 관련된 유포자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리며, 향후 정확히 확인되지 아니한 상황에서의 보도를 자제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강승현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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