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수선공' 신하균·태인호…'의국피플' 총집합, '손 번쩍' 열혈 회의 공개
기사입력 : 2020.04.17 오전 10:41
'영혼수선공' 회의 현장 공개 / 사진: 몬스터유니온 제공

'영혼수선공' 회의 현장 공개 / 사진: 몬스터유니온 제공


'영혼수선공' 신하균, 태인호를 필두로 '의국 피플'이 한 자리에 모인 모습이 포착됐다.


17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극본 이향희, 연출 유현기) 측은 신하균과 태인호를 중심으로 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의 불꽃 튀는 회의 현장을 공개했다. 이들은 손을 번쩍 드는 것은 물론, 열혈 토킹을 펼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 마음처방극. 


공개된 스틸컷은 시준(신하균) 팀과 동혁(태인호) 팀이 정신의학과 환자 케이스를 놓고 더욱더 좋은 치료법을 찾기 위한 회의를 펼치는 모습으로, 일에 대한 이들의 열정을 짐작케 한다.


먼저 레지던트 3년 차 노우정(안동구), 레지던트 1년 차 공지희(박한솔), 그리고 인턴 김영석(김강민)이 시준의 팀원으로 활약한다. 우정은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냉정한 선배지만, 한편으로는 책임감 강한 휴머니스트로 시준을 가장 믿고 따르는 후배이기도 하다.지희는 손을 번쩍 든 사진에서 엿볼 수 있듯 환자에 대한 애정이 많고 병원 밖에서까지 환자를 걱정하는 의욕 충만한 캐릭터다. 이어 가늘고 길게 병원에서 살아남는 게 목표인 현실주의자 영석은 시준을 보고 점점 의사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맞은 편에 앉아 있는 동혁 팀에는 레지던트 2년 차 강누리(하영), 레지던트 1년 차 임세찬(장유상), 인턴 장유미(김가란)가 속해 다른 매력을 예고한다. 누리는 레지던트 시절의 동혁을 닮아 승부욕이 강하고 이성적인 인물이다. 뛰어난 실력으로 의국의 에이스 자리까지 노리고 있다. 순진하고 눈물이 많은 세찬, 피가 무서워서 정신의학과를 선택한 유미까지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인물들이 시준과 동혁 밑에서 어떻게 성장할지,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가 커진다.


'영혼수선공' 측은 "신하균과 태인호를 필두로 의국 식구들의 팀워크가 날이 갈수록 돈독해지고 있다"라며 "신예 배우들 역시 열정을 갖고 각자의 배역을 잘 소화해내고 있으니 이들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은 오는 5월 6일(수)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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