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이준혁-남지현 충격적 진실과 마주한다 / 사진: MBC 제공
'365' 이준혁, 남지현이 또 다른 위기와 마주한다.
14일 MBC 월화드라마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극본 이서윤·이서경, 연출 김경희)(이하 '365') 측은 '리셋'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공조를 계속 이어가며, 한밤 중 심상치 않은 장소를 찾은 이준혁과 남지현의 모습을 공개했다.
'365'는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간 순간, 더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 버린 자들의 미스터리 생존 게임으로, 본격적인 후반전에 돌입한 가운데 리셋 초대자 이신(김지수)의 리셋터들은 모두 죽었던 사람들이었다는 폭로 이후 거센 폭풍이 휘몰아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형주(이준혁)와 가현(남지현)을 혼란 속에 빠지게 한 세린(이유미)이 살해당한 채 발견되면서 그 위기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에는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시점에서 '어떠한 진실'을 깨닫게 되는 이준혁과 남지현의 모습을 담고 있다. 먼저 자동차 헤드라이트 불빛에만 의존할 정도로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이준혁은 잔뜩 겁에 질려 주저 앉은 남지현을 마치 보호해주듯 감싸 안고 있다.
이어 손전등으로 맨홀 속을 비추고 있는 이준혁의 모습에서 날카로운 형사 포스를 느낄 수 있지만, 동시에 그의 심각한 표정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무언가에 충격을 받은 듯 손으로 입을 틀어 막은 채 그 자리에 그대로 멈춰 굳어버린 남지현의 모습이 담겨있어 과연 두 사람이 어떤 '진실'을 발견한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365' 제작진은 "일곱 번째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리셋터들 간의 심리전은 더욱 치밀해지고 쫀쫀해진다. 동시에 오늘 방송에서 또 하나의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게 된다"라며 "서로를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닥친 리셋터들과 이신의 두뇌 게임이 어떤 전개를 펼치게 될 지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오늘(14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이후 밤 11시부터, 1회부터 지금까지의 스토리를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는 스페셜 방송 '365, 1회부터 리셋'이 80분간 방송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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