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른다' 류덕환, 박훈과 '일촉즉발 대면' 포착…복음서 지켜낼까
기사입력 : 2020.04.14 오후 1:40
'아무도 모른다' 류덕환vs박훈 대립 / 사진: SBS 제공

'아무도 모른다' 류덕환vs박훈 대립 / 사진: SBS 제공


'아무도 모른다' 류덕환과 박훈이 마주한다.


14일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극본 김은향, 연출 이정흠) 측은 '신생명의 복음'을 지키려는 류덕환과, 이를 빼앗으려는 박훈의 모습을 공개했다.


'아무도 모른다'가 최근 후반부에 접어들며 강력한 흡인력으로 시청자를 끌어당기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에서는 19년 전 벌어진 성흔 연쇄살인 내막이 드러났다. 차영진(김서형)의 친구를 죽이고, 차영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것이 백상호(박훈)라는 것이 밝혀진 것.


고은호(안지호)의 추락, 악인 백상호의 실체, 장기호(권해효)과 백상호의 관계, 성흔 연쇄살인 비밀까지 공개된 상황이다. 이처럼 휘몰아친 '아무도 모른다'가 남은 3회 동안 대체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공개된 스틸컷에는 신성중학교에서 마주한 이선우(류덕환)과 백상호의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이선우는 차영진을 통해 장기호가 고은호에게 맡겼고, 백상호가 찾고 있는 물건이 '신생명의 복음'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선우는 이것을 어떻게든 지켜서 차영진에게 건네야 한다. 반면 백상호 역시 '신생명의 복음'에 한 걸음씩 무섭게 다가서고 있어 긴장감을 더한다.


'아무도 모른다' 제작진은 "오늘(14일) 방송되는 14회에서 '신생명의 복음'을 지키려는 자 이선우와 빼앗으려는 자 백상호의 팽팽한 대립이 펼쳐진다. 이 장면은 그동안 위험한 진실과 안전한 거짓 사이에서 방황하던 이선우의 변화를 보여줌과 동시에,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류덕환, 박훈 두 배우는 치밀한 집중력으로 완벽한 연기 호흡을 보여줬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여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14회는 오늘(14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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