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독려 캠페인 / 사진: 선관위 영상 캡처
노희경 드라마 작가와 배우 장현성이 진정성을 가득 담아 투표 독려 메시지를 전했다.
노 작가와 장현성은 최근 415 국회의원선거 투표 독려 캠페인 '잘 뽑고 잘 찍자'에 참여해 투표의 의미를 전달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노 작가는 주최 측이 전달한 '투표선물세트' 박스 안에 든 티셔츠의 'NO VOTE NO ( )'에서 빈칸을 '나'라고 적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카메라 앞에 선 노 작가는 "투표가 없으면 나도 없다. 내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이 투표다. 그러니 반드시 투표하길 바란다"라며 "나는 투표로 존재한다"고 마무리했다.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 상황에서 장현성은 빈칸을 'Future'로 채웠다. 그는 "이번 21대 총선에 투표가 굉장히 중요하다. 지금 여러가지로 어수선한 일들이 많고 마음 고생 많으시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욱 투표를 해야 우리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일들이 생기리라고 생각한다. 반드시 투표해서 우리의 미래를 위한 한 걸음을 내디뎌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 독려 캠페인 '잘 뽑고 잘 찍자'는 국민의 권리인 투표권을 꼭 행사하자는 취지 아래 세대를 아우르는 스타들이 투표 참여의 순수한 뜻을 담아 전원 노개런티로 재능 기부한 뜻깊은 프로젝트다. 무엇보다 올해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단체 촬영을 취소하고 대신 스타들 개개인에게 '투표선물세트' 박스를 전달해 직접 촬영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단체촬영 없이 스타들이 대기실에서, 집에서 직접 찍어 보내온 영상으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 것.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단체 촬영이 어려워진 가운데 새로운 방식을 채택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고아라, 기안84, 김구라, 김국진, 김다미, 김숙, 김용만, 김의성, 김준현, 김혜윤, 김혜준, 남희석, 문지애, 박나래, 박정민, 박진주, 박해진, 소이현, 솔비, 송가인, 송은이, 송재림, 양세형, 유재석, 윤소희, 이소연, 이순재, 이지훈, 인교진, 장동윤, 장윤정, 정우성, 정해인, 조세호, 조우종, 진선규(가나다순) 등 스타들과 디자이너 채우, 바이올리니스트 노엘라, 서양화가 하태임 등 총 40명의 스타와 아티스트들이 동참해 투표의 가치를 재고할 전망이다.
스타들과 기획자, PD, 기자 등 다양한 이들이 특정 단체 없이 모여 민간 차원에서 진행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후원하고 있다. 연출은 MBC '나 혼자 산다', JTBC '밤도깨비' 등을 연출한 E채널 이지선 PD가 담당한다.
한편, 스타들이 직접 촬영한 캠페인 영상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SNS와 유튜브,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4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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