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김혜수·주지훈, 다시 망가진 재벌3세 지현준 모습에 '경악'
기사입력 : 2020.03.26 오후 1:27
'하이에나' 김혜수-주지훈 경악 / 사진: SBS 제공

'하이에나' 김혜수-주지훈 경악 / 사진: SBS 제공


'하이에나' 김혜수와 주지훈이 지현준과 재회한다.


26일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 연출 장태유) 측은 지현준의 재등장을 예고, 이를 본 김혜수와 주지훈이 충격에 빠진 모습을 공개했다.


'하이에나'는 머릿속엔 법을, 가슴속엔 돈을 품은 '똥묻겨묻'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로, 최근 신선한 사건들과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 전개로 사랑을 받고 있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정글 같은 세상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남는 하이에나 변호사 정금자(김혜수)와 윤희재(주지훈)의 생존 게임이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는 평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에는 이슘그룹 하찬호(지현준) 대표의 재등장이 예고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찬호는 정금자와 윤희재, 두 변호사의 첫 만남의 계기이자 치열하게 물고 뜯고 싸우는 전쟁을 이어가게 한 인물로, 제 정신이 아닌 채 널브러져 있는 모습으로 다시 등장해 정금자와 윤희재를 경악하게 한다.


앞서 술과 약에 찌들어 살던 하찬호는 정금자로 인해 내연녀 서정화(이주연)와 재회하며 안정을 찾았다. 멀쩡해진 모습으로 다시 이슘그룹 후계자로 발돋움 했던 하찬호였기에, 무너진 하찬호의 모습이 더욱 큰 충격을 안긴다.


이러한 하찬호의 재등장이 정금자와 윤희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혼 소송과 서정화 감금, 폭행 사건. 하찬호와 관련된 두 케이스에서 정금자와 윤희재는 각각 상대 변호사로 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이제 두 사람은 송&김 H팀에서 함께 일하고 있다. 이에 이들 인연의 시작이었던 하찬호의 재등장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들은 이 사건을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해진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는 오는 27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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