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김성규-허신애 부부 / 사진: JYP엔터테인먼트,망고아뜨스트 제공
지난 9일 늦깎이 아빠인 박진영이 연년생 자매의 아빠가 된 소식이 전해졌다. 박진영은 자신의 SNS에 "제가 조금 전 예쁜 딸 아이를 맞이해서 이제 연년생 두 딸의 아빠가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비연예인 아내를 맞이한 그는 지난해 1월 첫 딸을 품에 안은 후 1년 만에 딸까지 얻었다.
지난달에는 뮤지컬 배우 김성규♥허신애 부부의 둘째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2017년 뮤지컬 '그대와 영원히'에서 연출자와 배우로 만난 두 사람은 띠동갑 나이차를 극복하고 2018년 화촉을 밝혔다. 이후 허니문 베이비를 얻은 두 사람은 지난해 맏아들을 얻었다. 오는 6월 출산 예정인 두 사람은 결혼 2년 만에 연년생 부모가 되는 기쁨을 얻게 됐다. 이들뿐 아니라 남다른 금슬로 연년생 자녀를 얻은 스타들에 누가 있는지 소개한다.
◆ 연년생 형제·자매 둔 김희애·강성연·진구·한재석♥박솔미
(왼쪽부터) 김희애-박솔미-강성연-진구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김희애와 강성연♥김가온 부부, 진구는 슬하에 2남을 뒀다. JTBC 새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브라운관 컴백을 앞두고 있는 김희애는 지난 1996년 한글과컴퓨터 창업자 이찬진 씨와 결혼한 후 98년 첫 아들을, 이듬해 둘째 아들을 얻었다. 지난 2018년 SBS '미운 우리 새끼' 게스트로 출연한 김희애는 "아들 둘인데 참 힘들었다. 연년생이라 더 그랬던 것 같다"며 육아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최근 KBS 2TV 예능 '살림남2' 합류 소식을 전한 동갑내기 부부 강성연♥김가온도 연년생 형제를 키우고 있다. 지난 2012년 배우와 뮤지션 부부로 이목을 끌었던 두 사람은 두 달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결혼 3년 만인 2015년 2월 첫 아들을 얻었고, 2016년 6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2014년 4살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한 진구는 2015년 득남한 후 이듬해 11월 둘째 아들까지 품에 안았다.
한재석♥박솔미 부부는 토끼 같은 두 딸 육아에 한창이다. 2010년 KBS 1TV 드라마 '거상 김만덕'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2년간의 공개 열애 끝에 2013년 화촉을 밝혔다. 두 사람은 이듬해 3월 첫째 딸을 품에 안았고, 2015년 11월 둘째 딸을 낳았다. 특히, 박솔미는 SNS를 통해 육아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 최수종♥하희라→김빈우·장영란, 연년생 1남 1녀 키우는 '다 가진 스타'
(왼쪽부터)최수종-하희라, 김빈우-정용진, 장영란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김빈우, 장영란 인스타그램
최수종♥하희라와 김빈우, 장영란은 아들딸 하나씩을 뒀다. 최근까지 SBS 예능 '동상이몽2'를 통해 남다른 금슬을 보여준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1993년 결혼하며 스타부부의 탄생을 알렸다. 이후 1999년 첫 아들을 출산, 곧바로 둘째를 가진 두 사람은 2000년 6월 딸까지 얻으며 남부러운 것 없는 부모가 됐다.
슈퍼모델 출신 김빈우는 지금까지도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워너비 셀럽이다. 2015년 두 살 연하의 IT 회사 CEO 정용진 씨와 화촉을 밝힌 김빈우는 2017년 딸, 2018년 아들을 출산했다. 특히, 김빈우는 출산 후 26kg를 감량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예능과 홈쇼핑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열혈맘'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 한창 씨와 화촉을 밝힌 후 2013년 첫 딸을 출산하고 1년 반 만에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 소유진·이요원·신애…다둥이맘 겸 연년생맘!
(왼쪽부터) 소유진, 이요원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소유진, 이요원, 신애는 슬하에 1남 2녀를 둔 다둥이맘이자 연년생맘이다. 2013년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 씨와 결혼한 소유진은 이듬해 첫째 아들 용희 군을 얻었다. 이후 2015년 둘째 서현 양을 낳으며 연년생 남매를 키우다, 지난 2018년 셋째 딸 세은 양까지 얻어 다둥이 부모 대열에 합류했다.
이요원은 2003년 프로골퍼 겸 사업가 박진우 씨와 결혼해 2004년 첫 딸을 낳았다. 딸 아이 하나만 키우던 두 사람은 첫 아이를 출산한 지 10년 만인 2014년 둘째 딸을 낳았고, 이듬해 첫 득남해 큰 축복을 받았다.
방송 활동을 뒤로하고 육아에 전념 중인 신애는 2009년 두 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 2012년 1월 첫 딸을 얻었다. 신애는 2015년 말 둘째 아들을 출산한 후, 2016년 셋째 딸을 순산하면서 연년생을 양육하게 됐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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