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AY '아무도 모른다' 관전 포인트 공개, 강력한 '사회적 화두' 던진다
기사입력 : 2020.03.02 오후 1:02
'아무도 모른다' 첫 방송 관전 포인트 / 사진: SBS 제공

'아무도 모른다' 첫 방송 관전 포인트 / 사진: SBS 제공


'아무도 모른다'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2일(오늘)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극본 김은향, 연출 이정흠)가 첫 방송된다. '아무도 모른다'는 여러 가지 의미로 역대급 문제작이자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상황인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본 방송을 앞두고 다섯 가지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 '좋은 어른이란 대체 무엇인가' 강력한 사회적 화두를 던지는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는 "좋은 어른을 만났다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까" 경계에 선 아이들, 아이들을 지키고 싶었던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더는 본받을 어른이 없다고 여겨지는 시대. 자꾸만 경계로 내몰리는 아이들. 우리는 이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이 아이들을 지킬 수 있는 좋은 어른이란 대체 무엇일까. '아무도 모른다'가 던지는 날카롭고 사회적인 화두가 궁금하다.



◆ 신드롬의 중심 김서형, 그녀가 보여줄 미친 존재감


예비 시청자들의 '아무도 모른다'를 향한 관심, 그 중심에 배우 김서형이 있다. 김서형은 '아무도 모른다'에서 극을 이끄는 주인공 차영진 역을 맡았다. 김서형은 어떤 작품을 만나든 자신만의 표현력으로 작품의 깊이를 더하는 배우다. 이에 매 작품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그런 김서형이 주인공으로 나선 '아무도 모른다'에서 어떤 미친 존재감을 발산할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 미스터리 감성추적극, 새로운 장르의 개척


'아무도 모른다'의 장르는 미스터리 감성추적극이다. 촘촘하고 치밀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한다는 미스터리의 장점은 고스란히 가져오되 '아이'와 '어른' 사이의 유대 관계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며 따뜻한 감성과 휴머니즘을 가미했다. 시청자의 두뇌와 마음을 모두 사로잡을 미스터리 감성추적극 '아무도 모른다'가 기대된다.


◆ 연기구멍 따위 없다, 명품배우들의 숨 막히는 열연의 장


'아무도 모른다'는 명품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를 모았다. 주인공 김서형을 필두로 류덕환(이선우 역), 박훈(백상호 역), 문성근(황인범 역), 권해효(장기호 역), 장영남(정소연 역) 등 자타 공인 최고 배우들이 만나 열연을 펼친다. 또 안지호(고은호 역), 윤찬영(주동명 역) 등 청소년 배우들 역시 놀라운 연기를 선보인다는 전언. “한 장면 한 장면 연극을 올리는 것 같다”라는 김서형의 말처럼 '아무도 모른다'에서 펼쳐질 숨 막히는 연기열전이 기대된다.


◆ 차원 다른 완성도, 치밀하고 탄탄한 웰메이드 탄생


보통 드라마들이 첫 방송 3~4개월 전 첫 촬영을 시작하는 것과 달리 '아무도 모른다'는 무려 첫 방송 7개월 전에 첫 촬영에 돌입했다.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촬영 전부터 상당한 회차의 대본이 완성된 덕분이다. 그만큼 제작진과 배우들은 더 큰 그림을 그리며 작품에 몰입할 수 있었다. 차원 다른 완성도의 웰메이드 드라마를 예고한 '아무도 모른다'가 기대된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는 오늘(2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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