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에버글로우 출연 / 사진: 주간아이돌 제공

'주간아이돌' 에버글로우가 S.E.S.의 무대를 재해석한다.

2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MBC M '주간아이돌'에서는 차세대 퍼포먼스 장인 에버글로우가 출연한다.

최근 첫 번째 미니 앨범 'reminiscence'의 타이틀곡 'DUN DUN'으로 컴백한 에버글로우는 파워풀한 댄스부터 강렬한 눈빛까지 놓칠 수 없는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에버글로우는 풋풋했던 과거의 아이돌과 잘 자란 현재의 아이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VS 프로젝트' 코너를 진행했다. 이들은 레드벨벳이 리메이크한 바 있는 걸그룹 역사의 바이블 S.E.S.의 'Be Natural'을 2020년 버전으로 재탄생시켰다.

에버글로우는 연습생 시절에 춘 'Be Natural'을 보고 "영상을 찍기 위해 셀 수도 없이 연습했다"며 완성형 그룹일 수밖에 없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한층 업그레이된 실력으로 2020년 에버글로우의 'Be Natural' 무대를 꾸몄다.

또한 이런은 오로지 비주얼로 승부하는 '얼굴 명창' 코너를 통해 반전 매력을 뽐냈다. 그는 귀여운 음악에 맞춰 표정을 짓다가도 장엄한 음악이 흘러나오자 언제 그랬냐는 듯 시크한 표정을 장착했다. 뿐만 아니라 수지 닮은 꼴 시현은 청량한 미소까지 더해 '얼굴 명창'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주간아이돌'은 오늘(26일) 저녁 5시 MBC에브리원과 MBC M에서 방송되며, 27일 넷플릭스에서도 만날 수 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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