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수선공' 첫 대본리딩 현장 공개 / 사진: 몬스터유니온 제공
'영혼수선공'이 첫 대본리딩을 진행, 힘찬 시동을 걸었다.
24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극본 이향희, 연출 유현기) 측은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을 비롯한 모든 배우들과 유현기 PD와 이향희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들이 참여한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영혼수선공'은 미친 세상을 살아가는 미쳐가는 사람들을 위한 정신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특히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행복이란 어디에서 오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2020년 봄밤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에 '5월의 훈풍'을 선물할 예정이다.
유현기 PD와 이향희 작가는 '영혼수선공'을 두고 "오래 공들인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작업하고 싶었던 배우들과 함께 '영혼수선공'을 함께 하게 되어 떨리고 기쁘다"며 두 콤비의 '워너비 캐스팅'이 성사됐음을 밝혀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이에 치료를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는 정신과 전문의 이시준을 연기하는 신하균은 "우리가 하려고 하는 이야기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영혼수선공' 제작사 측은 "많은 사람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물하고자 하는 만큼 첫 시작인 대본 리딩부터 배우들의 준비 자세가 남달랐다. 유현기 PD가 그리는 큰 그림과 리더십, 이향희 작가의 따뜻한 대본, 역할에 200% 몰입한 배우들의 연기가 완벽한 시너지를 이뤘다"라며 "'영혼수선공'을 향한 제작진과 배우들의 진심과 팀워크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신건강의학과라는 차별화된 소재를 바탕으로 현시대에 필요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릴 '영혼수선공'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은 오는 5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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