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본선 3차 경연 예고 / 사진: TV CHOSUN 제공
'미스터트롯'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본선 경연을 예고했다.
오늘(13일) 방송되는 원조 트로트 서바이벌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서는 대망의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트로트 에이드' 미션을 통해 또 한 번 기발하고 창의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트로트 에이드'란 전 세계 슈퍼스타들의 자선 공연으로 유명한 라이브 에이드(Live Aid)를 모티브로 한 미션으로, 방청단이 트롯맨들이 펼치는 무대를 직접 관람하고 기부에도 동참하는 자선 경연이다.
마스터들 역시 "점수를 화끈하게 줬다", "앞선 팀들의 무대는 기억이 안 나게 만들었다", "마치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보러 온 것 같다"라며 극찬을 터트렸다. 하지만 마스터들의 점수와는 별개로, '트로트 에이드' 미션에서는 현장에 모인 방청단으로부터 가장 많은 기부금을 받아 1위를 차지한 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 멤버들은 탈락 후보가 되는 상황.
특히 지난주 예고편을 통해 임영웅, 영탁 등 우승 후보로 꼽히는 참가자들이 펑펑 눈물을 쏟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실제 이들을 비롯한 20인 참가자 전원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최종 결과가 발표되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그 자리에 서서 오열하는 사태가 벌어진다고 전해 본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국내 최초로 진행하는 트로트 기부 공연인 만큼 걱정이 컸지만, 모두 기쁜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셨기에 미션을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었다"라며 "녹화 직후, 초록어린이재단에 1등 팀이 기부금 총액을 직접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도, 참가자도, 마스터도 상상하지 못한 결과가 탄생한 '트로트 에이드' 무대를 지켜봐달라"고 당부해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한편 TV CHOSUN '내일도 미스터트롯'은 오늘(13일) 밤 10시에 7회가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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